무뢰한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2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무뢰한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시리즈 2번째 책입니다. 1편의 연어였다면 이번에는 뇌조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뇌조를 본적이 없어서 어떨지는 모르지만 꿩과라고 하니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그리고 책이 크지 않아서 들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1권보다는 2권이 페이지가 많아서 조금 무거울수 있습니다. ^^


무뢰한의 죽음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해미시가 좋아하는 그녀 프리실라가 나온니다. 그리고 그의 약혼자가 될 핸리와 같이 런던에서 프리실라의 집(스코틀랜드]으로 오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핸리가 처음으로 나오지만 그는 성공한 극작가이고 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스코틀랜드에 도착하면서 우연히 해미시를 길에서 만나 그를 자신의 약혼자를 소개하는 자리에 초대하게 된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속에서 계급사회라는 느낌이 듭니다. 프리실라에게 초대를 받지만 그의 아버지(할버턴스마이스 대령)은 그를 초대 거절하기로 합니다. 예전 귀족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추측하고 대령이라는 권위 의식을 가졌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렇게 거절을 하려고 하지만 그렇게 안되고 초대장소로 온 우리의 해미시 그속에서 여러 인물들을 만납니다. 그 만남속에서 그들의 모습들은 왠지 모르게 다들 그들 만의 리그를 보는듯한 인상을 남기고 그들만의 생활을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속에서 무뢰한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피터 바틀릿 대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살인범죄가 일어나고 그속에서 조사중에 또 다른 살인이 일어나고 범인을 잡는 모습을 그려보여줍니다.


이책을 보면서 1편[험담꾼의 죽음]과 초반에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들 한 장소에서 모인다는것 그리고 한사람을 죽이고 싶게 싫어한다는것 그속에서 살인이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1편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건속 인물을 보면서 왠지 나의 삶에서 닮은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프리실라, 피터 바틀릿, 헨리입니다. 프리실라는 왠지 사랑을 저울질한다는 느낌과 철이없다는 느낌이었고 피터 바틀릿은 자신만 알고 무뢰한짓을 한다는 점이 그런점이었습니다. 그리고 헨리는 자신을 위해 그것을 얻기위해 무엇이든 할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기에 그렇게 생각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조금은 짜증스럽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그 만큼 캐릭터가 잘 만들었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중의 반전적인 모습까지 괜찮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1권과 비슷한 전개의 초반부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서 프리실라와 해미시는 잘될지도 궁금하게 만드네요 아직까지 썸을 타고 있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다음권 외지인의 죽음은 어떠할지도 궁금해지게 만듭니다. 2권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3권서평에서 만나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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