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라지다 모중석 스릴러 클럽 13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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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사라지다] 집에 할런 코벤작가의 책이 몇권이 있지만 읽지 않아 읽게 되었다. 어떤 책일까라는 생각으로 두근두근한 느낌으로 말이다. 책표지가 본표지에 작은것을 거꾸러 세워놓은 것은 처음에 미쳐 몰랐지만 자세히 보면서 알게 되었고 다 읽은후 왜 이렇게 책표지를 했을까라는 의문점이 풀린것 같다.


이책은 가족에서부터 시작된다. 그속에서 자신의 가족중 자신을 아끼고 잘나가는 형이었던 캔 그가 내가 사랑했던 줄리를 죽이고 도망치게된다. 그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형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어머니의 임종중에 어머니의 입에서 나온말인 캔은 살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진실속에 거짓이었다. 그속에서 진실을 알게되면서 그가 알지못하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만다. 그속에서 긴박한 이야기가 이책에 숨어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언제나 내편일것 같은 가족 하지만 가족중에 누구도 모르게 최악의 악당이 있다면 어떻게 할까? 감싸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진실을 밣혀야 하는가? 나는 어떠할까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 읽고 나서 말이다. 나도 모르는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의 그 경악스러움을 버텨낼수 있을까? 무감각하게 듣고만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잊혀져가는 무뎌져 가는 감각들을 보면 이 사실이라는 단어가주는 압박이 무엇일까라는 생각도 들게된다. 내가 사랑했던 형 그리고 내가 사랑한 연인 줄리 그리고 그의 동생과 자신의 딸 그리고 로라까지 말이다. 진실은 가옥하기만 한것 같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속에서 가족들의 모습은 행복해보이고 착해보이지만 그속에는 악이라는 숨은 그림자찾기가 보이는것만 같다는 느낌이었고 이책을 읽으면서 친구를 잘사겨야 한다는 생각까지 하게되었다. 캔의 친구가 두명 유령과 맥구안까지 누가 좋은 친구고 나쁜친구인지는 이책을 본 사람만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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