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다 높은 향기
김재형 지음 / 지식과감성#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이상보다 높은 향기] 이책 좋다. 옛추억을 생각해주게 만든다. 내가 겪은 학창시절의 모습들이 떠오르며 첫사랑이라는 기억까지 떠오르게 한다. 첫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첫대면 하였을때의 생각까지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처음으로 꿈꾸었던 꿈이 좌절 되었을때의 쓴맛도 생각나게 한다. 한남자로서 브든이 15년이라는 세월의 모습이 보이는것만 같았다.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추억과의 대변을 하는것만 같았고 잠시 추억의 사진을 책장으로 넘기는 느낌으로 이책을 보게 되었다. 왠지 김재형 작가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많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에 이책 너무 좋았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나로서는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같은 꿈을 꾸며 키워나가던 친구(민수)의 죽음 그리고 꿈을 포기하게 되는 상처로인한 포기와 좌절 그속에서 한여자(유미)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그속에서 새로운 꿈을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마음이 멀어지게 되고 헤어지게 된다. 새로운 만남을 가지게 되면서 그는 새로운 꿈을 걸어가게 된다. 그속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슬픈 사랑... 마지막이 슬프게 끝나지 않기를 이책장을 넘기며 그렇게 빌었다. 왜냐면 사랑은 언제나 행복하게 끝나고픈 나의 마음이 담겨있기에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못한것이 아쉬웠다. 그리고 마지막 주인공의 마지막으로 지구를 바라보면서 하는 그마음이 너무 아파왔다. 왠지 어릴적 슬프게 끝나는 내용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픔이 싫었다. 사랑하기에 같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인생이란 죽는 그날까지 호호할배 할매 되어서 같이 손잡으며 걸어가는 모습처럼 살아가고 싶은 소망이 담겨있기에 말이다. 나는   



책을 읽다가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났다(293p)


 "난 쪼코크로랑 라떼 한잔, 아저씨는 아메리카노 한잔어때?"


       "나도 쪼코크로 먹을껀데?"


       " 싫어. 쪼코크로는 나만 먹을래. 아저씨는 어른이니까 커피만 마셔"


이대사를 보면서 왜 [엽기적인 그녀] 영화의 한장면이 생각나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피식 나오는 입가의 웃음이 나오게 만들었다.   



이책을 보고 오늘 추억이 생각나기에 내가 살아온 곳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학교를 걸으며 옛추억에 잠겨 하염없이 불어오는 바람속에 들어있는 미세먼지를 받으며 추억의 길을 걸어보았다. 그리고 나만이 아닌 그가 걸어갔을것 같던 그의 길도 걸어보았다. 시간이 지나 걸어가던 추억의 발걸음은 새로웠다. 이책을 읽으며 추억이라는 것이 다시 생각나게 만들고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얼굴들이 잠시 나의 내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리고 이책에서 추억과 사랑 슬픔이 묻어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리고 이책 마지막 100P를 남겨두고는 눈물샘이 터질지도 모르니 꼭 휴지는 옆에 두고 보시길 말해드리고 싶다. 연애의 감정이 죽었다고 생각되는 사람 그리고 연애가 무엇이에요? 먹는건가요? 하는 분들 한번 울고 싶은 분들 꼭 읽어보았으면 하고 영화로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든다. 

 

이것을 보며 마음의 소리는 한참동안 

 

저도 그녀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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