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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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알은 누구의 것인가] 책 제목을 보면서 대략적인 이야기를 알수 있을것 같은 느낌의 책이다. 최근에 영화로 나온 [허삼관]도 이런 주제의 내용이 아닌가 싶어진다. 뻐꾸기는 다른 둥지에와서는 알을 다 깨버리고 자신의 알을 낳고 유유히 떠나버린다. 그리고 그 둥지의 부모는 그것이 자신의 새끼인줄 알고 키우게 된다는 내용... 왠지 모르게 뻐꾸기의 만행이 악하다고 볼수 있지만 그것이 그들이 살아남는 방식이기에 어떻게 할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그리고 이책을 읽으면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겨울스포츠인 스키에 대해 애정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전에 [질풍론도] 책을 보면서 스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기에 말이다. 그리고 이책을 보면서 유전자라는 우리도 모르는 부모님과의 닮은 모습과 행동들을 보면서 유전자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과학이 발전하면서 유전자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볼수 있다. 그속에 스포츠를 잘하게 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소재가 참 인상 깊었고 그속에서 벌어지는 유전자를 둘러싼 이야기가 재미나게 이루어졌다. 나는 추리해보았지만 역시 하나도 맞는것이 없다. 아직 생각의 폭이 작지 않나 싶어진다. 그래도 재미나게 한편 읽었다는 생각을 해보며 난 이런 종류의 책이 좋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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