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심증후군
제스 로덴버그 지음, 김지현 옮김 / 비채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상심증후군] 상심증후군이 어떤책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보게 되었다. 달콤할것 같은 책이지만 사랑이라는 상처를 극복하는 느낌의 책이다. 책표지의 분홍색의 문양은 빛을 받을때 반짝이면서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것이 사랑이 아닐까 싶어질정도로 왠지 아름다운 표지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의 주인공 브리(치즈)는 사랑의 상처를 받아 심장은 쪼개어지어 죽게 된다. 그리고 가는 곳이 치즈한조각이라는 곳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패트릭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패티릭과 함께 자신이 죽고 난후의 자신의 살던 곳으로 곳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배신이라는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분노한 우리의 브리는 복수를 하지만 그것의 잘못임을 알고 나서 그것들 다시 돌리려고 한다. 내용을 보면서 브리의 사랑하는 아이를 지켜보는 또다른 사랑에 빠지 패트릭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짝사랑 나서지 못하고 그 뒤에서 그를 위해 도와주면서 말이다. 그러다 상처를 받는 모습까지 왜인지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인듯하지만 사후라는 곳에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조금 색다르다는 점이고 내가 죽는다면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 생의 슬로우비디오를 보면서 그때 그사람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라는 생각과 인생의 진실은 어떠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였다. 그리고 진실을 알았을때 그것 때문에 많이 아프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지금도 사랑때문에 상처받는 영혼들이 없기를 한번 빌어보고 싶다. 하지만 인류가 존재한 이상 그것이 계속될것이라는 것은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책에 소제목인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이라는 글에서 왠지 상처받은 사람들의 곁어야 하는 순서의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부정하고 분노하고 타협하며 우울해하고 마지막에는 나의 일부분으로 수용하는 과정을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간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책 처음에 120페이지까지는 뭐이런 책이 다있어 할수도 있다. 나도 그랬으나 그냥 읽어나갔다. 그렇게 재미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마지막에는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소녀 감성이 있는 분에게 보면 좋을것 같다. 10대 소녀들이 읽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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