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간 당시, 검정색 종이상자에 ‘서바이벌키트‘라는게 따라 왔었다.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책을 샀을 정도니.. 기획상술이 아주 재기 넘쳤다. 허나, 책도 그 키트도 나에게 지금은 남아있지 않다. ˝샀으니- 끝까지는 읽겠어.˝ 스릴도 팁도 남는게 없다. 이미 좋은 교과서(?)가 있어서 그랬다 치자. 알라딘페이백은 참 좋은 제도입니다! 굿!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성실함에 너무 놀랍다. 타인의 오랜시간을 책값으로 쉽게 취한 기분이 들어 미안할 지경이지만, 진심을 다해 매력적이다. (식탁매트 덕후는 비록 굿즈에 홀려 샀으나.. 굿즈에 홀려도 아깝지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