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게 - 당신을 꽃피우는 10통의 편지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나계영 옮김 / 살림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것이 20대에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나이가 대부분 20대이기에 이 책을
20대를 위해 쓰여진 듯하다.
아직 사회경험도 부족하고 부딛혀보고 격어볼 일도 많고 상처받고
치유하는 법도 아직은 부족하다.
그렇기에 더 도전하고 많은 걸 배워야 한다.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때 그 문제를 풀기위해 주변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제일 현명한 답을 할 것 같은 분들에게 물어보기도 한다.
중요한건 아무리 조언을 구해도 결국 그 일을 풀 수 있는 열쇠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알지만 어딘가 보이지 않는 곳에 가려져 볼 수 없을 뿐이지...

편지가게처럼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그에 따른 해답은 아니지만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실제로 있다면 편지가 밀려들어
제대로 된 답장을 써주지 못 할 것 같다.
실제로 있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고민을 하던 마음이 좀 차분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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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수사 제복경관 카와쿠보 시리즈 1
사사키 조 지음, 이기웅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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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형사소설과는 사뭇다른 느낌이였다

대부분의 추리소설과 형사소설처럼 긴장감과 범인이 밝혀지기까지 스스로 고민해보는

그런 느낌은 아니였다 이런 위주의 소설을 읽었기때문에 색다른 느낌이였다

강력계 형사였으나 인사이동으로 인해 작은 마을로 부임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천천히 펼쳐진다 알지만 나설수가 없는 점이 자신의 분야이면서

말할 수 없는 점이 답답하게 느껴졌지만 그런것 때문에 차분하면서도

조용한 사건의 경위가 발혀지는 것 같다

꼼꼼하게 독자가 완전 이해할 수 있도록 사건을 풀어놓지는 않았지만

물에 반쯤 발을 담근 느낌이 든다

조용히 풀어진 느낌이라서 다른 추리소설보다는 덜 무서울줄 알았는데

그 긴장감이 잠잘때까지 영향을 미쳐서 놀랬었다

진실을 알지만 알리지못하기에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조용한 어둠이

따라오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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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89개 지역 700개 명소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여행을 가는 것을 동경했다고 할까 일상속에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으나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해서 정했다고 해도 시간과 가는 경로를 몰라서
떠나지 못해 발 묶이고 후회한 적이 너무 많았다
한해를 그런 식으로 보내고 나니 올해는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고 다짐했으나
아직 가지를 못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파주의 헤이리 마을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얼마나 기뻣는지
헤이리마을이 파주라는 것만 알았지 그 외의 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 기쁨은 더 클수 밖에 없었다

3월 날이 따뜻해지면 그곳으로 가려한다
그 주변에 다른 장소도 구경하고 다른 곳도 찾아가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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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미니 세트 - 전4권 - 위즈덤 아이디어, 라이프, 러브, 피스 위즈덤 미니
앤드루 저커먼 지음, 이경희 옮김, 앨릭스 블랙 정리, 윤희영 감수 / 샘터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위즈덤 미니세트시리즈중 아이디어편을 읽게 되었는데
유명한 명사들의 글을 그들의 사진과 명언, 한편의 글과
함께 소개되어있는데 손바닥을 조금 넘는 정사각느낌의
책이 아담하면서도 가방에 쏙 넣어다니기 좋게 생겼다

세가지의 다른 시리즈도 있지만 그 시리즈는 읽기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도 남는다
책에 나오는 여러명의 사람들의 사진으로 느껴지는 평균
연령대는 50~60대인것 같다.
나이가 들면 사람의 얼굴에는 살아온 새월이 보인다고
하던데 그들이 노력하고 살아온 인생이 보이는 듯 했다.

나이들고 늙는 것이 두렵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감추지 않고 보여주는 세월이 느껴져서 아름답고 멋있었다 

물론, 그들의 이야기들도 하나같이 새겨듣고 기억해야 할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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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 - 너와 내가 닿을 수 없는 거리
임은정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카페에서 누군가와 마주 앉았을때의 두사람 사이의 거리
내 키에서 두자리수를 뺐을때의 거리
나와 동생의 책상사이의 거리
나란히 서있을때 그 사람과의 친근함을 알 수 있는 거리
내가 정의 할 수 있는 1미터의 거리감은 이정도이다
가깝기도 멀기도한 사람들사이의 미묘함 감정을 알 수 있는 이 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상의 누군가에게는 닿고 싶어도 닿을 수 없는 거리이다

1미터에 나오는 두주인공은 두 그루의 나무다
움직일 수 없기에 말할 수 없기에 누군가와 소통할 수 없기에
그들은 그들끼리 소통할 수 있다
내가 누군가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은데 그 말을 전할 수가 없다는것은
마음아프고 답답하고 심하게는 존재이유까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그들은 식물인간이 되어 의식이 있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움직일 수 있으나
아무도 그것을 알 지 못하고 몰라준다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았던 목소리가 둘 사이에선 들린다 둘만의 비밀얘기를 하듯
다른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두 사람의 침대간의 거리 둘 사이에 넘을 수 없는 거리 1미터
닿을 수 있다면 닿고 싶고 서로 어루만져주고 보듬어주고 싶은데
갈수 없는 거리가 너무 멀기에 마음으로 통한다
마음이 통해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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