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방울 채집 -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의 순간
무운 지음 / 밝은세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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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과 보리라는 토끼 캐릭터와 이들의 반려 강아지인 망두가

봄에서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을 보내는 동안

일상 속의 행복을 글과 그림으로 적어놓은 책입니다.

 

곁을 맴도는 100가지 행복한 순간.

이 책의 부제입니다.

 

행복한 순간이 100가지나 된다고?

그렇게나 많다고?

 

책장을 넘겨 만난 첫 번째 행복의 제목은

'따뜻한 차 한잔' 이었습니다.

그리고....

'몸이 따뜻해지면, 마음도 따뜻해진다'라는 글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찻잔과

그 찻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는 창밖 이삭의 모습이 그려져있습니다.

 

맞네! 이럴 때 정말 행복하지.

그런 시간에 저 또한 느꼈을 행복이

전염되듯이 제 마음도 퍼져가네요.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까지 작가가 들려주는 작은 행복에

저 또한 너무 행복해지는 마법이 벌어지더라고요.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너무나 커다란 행복만을 바라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뜻한 차 한 잔에서,

가만히 옆에 앉아 있는 짝지에게서,

보송보송 마른 빨래를 걷으면서,

봄날 오후 책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들 때도.

겨울날 기다리던 붕어빵을 만났을 때도

우리는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보리, 마음이 방울방울 해."

"그게 무슨 말이야?"

"행복하다는 말!"

 

오늘 아침 이 책 덕분에 제 마음이 방울방울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는 행복한 지도 모르겠고....

하루하루가 그저 그렇고.....

그런 생각이 드신다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 책 한번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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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기사 사각사각 그림책 53
크리스토퍼 데니스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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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깨어나면서부터 올빼미의 꿈은 하나였대요.

용감하고, 지혜롭고, 친구가 많은 기사가 되는 것이요.

 

올빼미는요.

공부는 잘했지만,

칼만 잡으면 쩔쩔맸고요.

작은 방패도 들지 못해 킹킹댔고요.

남들과 달리 낮에 쿨쿨 자야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기사들이 자꾸만 사라지더니 기사가 모자라졌어요.

기사 학교에서 기사를 뽑는 공고가 붙자

올빼미는 얼른 기사 학교에 원서를 냈고,

덜컥 합격을 했지 뭐예요.

 

올빼미는 열심히 훈련을 받았고

무사히 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리고 밤에 성을 지키는 일을 맡게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늦은 밤...

올빼미 기사가 성을 지키고 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어요.

 

올빼미 기사는 성을 잘 지 겨낼 수 있을까요?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에요.

그리고 그것을 차근차근 이루어나간다면 더 행복한 일이지요.

 

올빼미는 기사가 되기에 부족한 점 도 많았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이겨냅니다.

그 노력은 결국 어려움이 닥쳤을 때

지혜롭고 용감하게 이겨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되네요.

 

이 그림책은 그림을 구석구석 유심히 봐야 합니다.

왜 기사들이 사라지는지,

올빼미 기사가 위기를 벗어날지에 대한 힌트가 숨어있어요.

 

배경은 중세인데 캐릭터는 너무 귀엽고요,

엉뚱하고 재미있는 반전이 있네요.

2023년 칼데콧 명예상을 수상한 그림책이랍니다.

보시면 상 받을만 하구나 하실 겁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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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박지예 옮김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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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은 타자기를 샀습니다.

그 타자기를 마틴 루서 킹 박사를 위한 글을 쓸 때 사용했지요.

 

20년 뒤 펄의 딸 페넬로페도 이 타자기를 씁니다.

타자기로 쓴 시로 문학상도 받고요.

타자기로 연애편지도 씁니다.

 

그러던 어느 날 페넬로페는 컴퓨터를 삽니다.

필요가 없어진 타자기를 다락방으로 넣어 두고는 잊고 지냅니다.

 

페넬로페의 아들 파블로는 아빠의 노트북으로 글쓰기 숙제를 합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는 도중 노트북이 고장이 나지요.

숙제를 하지 못해 걱정하는 파블로를 보며

페넬로페는 다락방의 타자기를 떠올립니다.

 

파블로는 오래된 타자기로 숙제를 할 수 있을까요?

 

기술이 발달하면서 새롭고 편한 물건이 나오면

사용하던 것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물건들이 자리를 차지합니다,

그렇게 사라져간 물건이 타자기만은 아니지요.

 

그러나 그런 물건들이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네요.

파블로와 페넬로페의 대화를 보며

단순한 기능이 가지는 유용함을 느끼게 됩니다.

 

할머니가 쓰고 엄마가 썼던 물건.

그 물건을 아이가 다시 사용하는 모습에서

그 물건이 가지는 또 다른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파블로와 타자기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까요?

타닥 타닥 타닥 땡! 드르륵!

글자를 써 내려가는 타자기의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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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모자가 화났어! 올리 그림책 30
필립 잘베르 지음, 김시아 옮김 / 올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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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성에 사는 왕과 왕비.

왕과 왕비는 아이를 낳지 못해 슬퍼합니다..

우여곡절 속에 왕과 왕비는 예쁜 딸을 낳지요.

하지만....

 

그만!!!!!

 

늘 똑같이 시작하는 옛날이야기를 누가 중단시켰을까요?

그건 바로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입니다.

 

왕과 왕비는 아이를 낳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고양이를 기를 거라며 이야기를 바꿔줄 것을 요구합니다.

 

다른 동화 속의 주인공들은 어떨까요?

돼지, 할머니, 아이들을 잡아먹는 걸로 나오는 늑대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달라고 요구합니다.

 

아기돼지 삼 형제는 언제까지 집도 못 짓는 못난이로 만들 거냐며

이야기를 바꿔 달라고 요구하네요.

 

작가가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주인공들이 나와 이야기를 바꿔달라고 요구합니다.

동화책 속 주인공들의 반란에 작가는 이야기를 바꿔주기로 하네요.

 

옛날 옛적, 아주 먼 왕국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주인공들은 말합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이야기는 싫다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으면 어떤 이야기에도 등장하지 않겠다고요.

 

주인공들을 다시 만나려면

이제 우리가 이야기를 새롭게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을 벗어버린 새로운 이야기로요.

 

패러디 그림책이 많이 나옵니다.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인 줄 알았어요.

제목만 보고 그런 생각을 가진 것도 편견이었겠지요?

 

독후 활동지가 함께 들어있네요.

활동지를 활용해서

아이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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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지르는 꼬마 요리사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박지예 옮김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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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지르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가 소리를 지르지 않는 시간은

음식을 먹을 때뿐이었답니다.

 

엄마 아빠가 해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은 아이는

그대로 바닥에 누워 일주일이나 잠을 잤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아빠가 준비한 치킨이 까맣게 타버리자

아이는 또다시 소리를 지릅니다.

참을 수 없었던 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직접 요리를 해먹으라고 말하지요.

 

이 말에 뚝딱뚝딱 요리를 시작하는 아이.

아이가 요리에 재능이 있었네요.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레스토랑을 열어줍니다.

 

식당은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러나 너무 바쁜 나머지 실수를 하게 된 아이는

다시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요.

 

소리를 지르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마트에서 장난감을 사달라고 드러눕는 아이.

핸드폰 보게 해달라고 식당에서 소리 지르는 아이.

 

달래도 안되고,

같이 소리 지를 수도 없고.....

 

해달라는 대로 해주면 안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계속 그대로 둘 수도 없습니다.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본 일입니다.

정말 훈육이고 뭐고 딱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절대 포기할 수도 없고 포기해서도 안되지요.

아이를 훈육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소리를 질러서 자신이 화가 났다고,

지금 상황이 불편하다고 표현하지요.

아이가 화를 가라앉히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처음부터 잘하는 부모는 없어요.

그림책 속 아이의 엄마 아빠처럼요.

아이에게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는 것이

훈육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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