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대본집 상.하 세트 - 전2권
백미경 지음 / 너와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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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끝난 드라마입니다.

몇 년 전에 <힘쎈여자 도봉순>을 진짜 재미있게 봤었거든요.

그 뒤를 잇는 드라마입니다.



작가님은 한국형 히어로물을 쓰고 싶으셨다고 해요.

그런데 전작이었던 <힘쎈여자 도봉순>이

로맨틱 코미디물로 인식되는 점이 아쉬우셨답니다.

그 아쉬움의 결과로 만들어진 드라마가 <힘쎈여자 강남순>입니다.




저는 사실 쫄깃한 드라마를 잘 못 봅니다.

드라마를 보다 긴장감이 높아지면

잠시 채널을 돌리거나(혼자 볼 때)

아니면 다른 곳으로 살짝 피해있습니다.(다른 사람과 볼 때)




그래서 이 드라마도 앞의 몇 부작은 열심히 보다가

뒤로 갈수록 왔다 갔다 하면서 봤습니다.

쫄렸거든요.




그리고 너와숲의 서평단이 당첨되고는 아예 안 봤습니다.

책 먼저 보고 보려고요.

저는 책 먼저 보고 영상 보는 게 좋더라고요.




그런데 책을 보면서도 졸렸어요.

주인공이 악당에게 들킬까 조마조마하고

선한 사람들이 다칠까 걱정도 되고요

가끔 잠시 책을 덮고 숨을 고르고 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대본집 보기 참 재미있더라고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다음편이 궁금해집니다.


우리나라도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잖아요.

이 이야기도 마약을 유통시키는 집단을 소탕하는 이야기랍니다.

그래서인지 이야기를 보면서

마약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어요.


드라마를 이미 보셨더라도,

아직 안 보셨더라도

대본집 읽어보시면 드라마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겁니다.


도봉순...

강남순...

다음은 장충동 이름으로 드라마가 나올 것 같네요.


이번 주말은 <힘쎈여자 강남순>정주행 해보려고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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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는 곰 밝은미래 그림책 57
마르크 베이르캄프 지음, 에스카 베르스테헨 그림, 이지현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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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피아노를 칩니다.

그러면 숲의 동물들은 모두 숨을 죽이며

곰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습니다.


피아노를 치던 곰이 피곤해집니다.

한 곡만 치고 연주를 끝내야겠다고 생각한 곰은

마지막 연주를 한 후에 피아노 뚜껑을 닫습니다.


그러나 숲속의 동물들은

"한 곡 더!"를 외칩니다.

다음에 해주겠다는 곰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들리는 동물들의 "한 곡 더"라는 외침.


결국 곰은 크게 으르렁거립니다.

동물들이 모두 사라진 자리에 얼룩말 한 마리만 남아있습니다.


얼룩말은 곰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책을 읽어주겠다고 하는데요.

곰은 얼룩말의 제안을 받아들일까요?


같이 있고 싶은 마음,

혼자 있고 싶은 마음.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마음이고요.

이 마음은 왔다 갔다 하기도 합니다.

곰의 마음도 그랬겠지요.


그러나 곰의 그런 마음을 아무도 살피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원하는 것만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얼룩말은 달랐습니다.

책을 읽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하는 곰의 말은 존중해 주기도 합니다.


얼룩말의 모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서로를 존중해 주는 모습인지,

서로가 행복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얼룩말의 얼룩무늬가 글자로 이루어진 것이

참 독특했고요.


책을 읽는다는 것,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일이구나라고

혼자 생각하며 흐뭇했네요~~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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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 - 1년간의 생산성 실험이 밝혀낸 잘되는 사람의 루틴
크리스 베일리 지음, 황숙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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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콤한 책 제목이 있을까요?


가끔 너무 바쁠 때는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으니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라클 모닝도 해보고.

To do 리스트로 만들어보고...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다가...

어느 날 지쳐버리는 일.

저만의 경험은 아닐 겁니다.


멋지게 하고 싶은 일을 성취하고

내 시간을 원하는 대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게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열심히'가 아니라

'영리하게' 일하라고 알려주는 책이 나왔네요.


이 책에서는 생산성을 이야기합니다.

일의 속도와 양만을 신경 쓰는 '효율성'과 달리

생산성은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을 성취하는지를 의미합니다.


이 책의 저자 크리스 베일리는

생산성의 3요소로 시간, 주의력, 에너지를 이야기합니다.

10년의 연구를 통해 깨달은 것들 중에서

25가지를 골라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것,

미루고 싶은 일을 덜 미루는 방법,

주의력을 높이는 방법 등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습관을 기르기 위해

작은 변화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4년은 멋지게 보내기 위해

12월 이 책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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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일기 - 가지가지 하는 마음을 위한 특별 마음 처방전 어린이 힐링 그림책 2
자현 지음, 차영경 그림 / 노란돼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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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마음이 축 늘어지고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은 날이 있어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하루쯤은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그 마음이 계속된다면 어쩌지요?



중요한 일을 하는데 자꾸 실수가 반복된다면?

이럴 때는 정말 속상합니다.

자신에게 실망도 하게 되고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무언가를 잘하는 친구를 보고

샘이 나서 이상한 말을 하기도 하고요.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해

속상한 일도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만 가지 마음이 생깁니다.

누구나 이런 마음 때문에 생기는 고민은 있을 겁니다.


이렇게 날마다 달라지는 마음을

위로해 주고 응원해 주는 힐링 책.

<마음 일기>를 소개합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지 않은 날에는

'바로바로 마음'을...

자꾸 실수를 할 때는 '꼼꼼 챙김 마음'을 먹으라고 말합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만화를

키득키득 웃음이 나기도 하면서

공감도 불러일으키고요.

당당이의 일기를 보면서

나도 '마음 일기' 한번 써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매일매일 달라지는 마음을 위해

그 상황에 어울리는 요리를 소개해 주었던

<마음 요리>의 후속작입니다.


요리로 마음을 위로했던 것도 기발했는데

이번에 <마음 일기>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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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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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스 프리이스는 변호사입니다.

오직 성공을 위해 달려온 그는

업계에서는 성공했지만

사람들은 냉정하고 계산적이라고 말합니다.


그런 그가 죽었습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의 장례식이었고,

조문객은 달랑 다섯 명.

그중 네 명은 아는 사람인데

한 명은 처음 보는 여자입니다.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모습에 화를 내는 윌리스.

그런 그를 그 여자가 아는 체합니다.


자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 윌리스에게

그녀는 자신을 사신이라고 소개하며

그를 '카론의 나루터'라는 찻집으로 데려갑니다.


숲속 깊숙한 곳에 자리한,

어린아이가 블록을 쌓아 만든 아슬아슬한 탑 같은,

산들바람만 불어도 와르르 무너질 것 같은 이 찻집은

저승으로 가기 전 잠시 머무는 곳이랍니다.



벽난로 위의 시계는 고장 난 듯 분침이 움찔거리는 이곳에

들어가자 할아버지 유령과 강아지 유령이 윌리스를 맞이합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페퍼민트가 든 차를 들고나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저승으로 안내할 사공 '휴고'라고 소개합니다.


윌리스는 휴고가 가져온 차를 마시고

과거의 한 시절을 떠올리는데....


성공에 집착해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았던 윌리스

찻집에서 머무는 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것인가를 깨닫습니다.


죽음은 두렵고 무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죽음 뒤에도 사랑은 이어지고,

그 사랑을 잡고 있다면 언제 가는 다시 만날 거라고요.


더불어 지금 나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더라고요.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는 않는지,

후회할 일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오늘을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벼랑 위의 집>을 쓴 TJ클룬의 영혼 판타지 소설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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