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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 : 나 심은 데 나 자란다 ㅣ 띵 시리즈 25
임진아 지음 / 세미콜론 / 2024년 1월
평점 :
좋아하는 것에 대한 글쓰기를 계속 해오셨다는 작가님.
이번에는 팥에 대한 책을 쓰셨네요.
겨울이면 길거리에서 만날 붕어빵을 위해
가슴에 3000원을 품고 다니신다는 작가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호두과자를
3000원어치 살까 5000원어치를 살까를 고민하고
'앙버터'에서 버터를 빼고 '앙'만을 즐기는 모습에서
작가님의 팥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팥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저와는 조금 다른
작가님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했어요.
팥칼국수, 팥죽, 팥빙수는 즐기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팥소도 구체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으셔서 좀 놀라웠습니다.
거기에 팥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들려주는
작가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가슴이 아리기도 하고 따뜻해지기도 하네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다 다릅니다.
좋아하는 것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고요,
그 다름의 차이가 그 사람만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요.
'나 심은 데 나 자란다'
나는 무엇을 심고 어떻게 자라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