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아이 그린링 비룡소의 그림동화 326
레비 핀폴드 지음, 한정원 옮김 / 비룡소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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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있던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무언가를 발견한 발리콘 씨.

그건 초록색 아이였습니다.


발리콘 씨는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

'그린링'이라고 이름 지어줍니다.

발리콘 씨의 아내는 아이를 제자리로 돌려보내라고 하지만

발리콘 씨는 집안에 흙을 두고

그곳에 아이를 놓아둡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리콘 씨의 집에는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부엌, 거실, 그리고 자동차에까지 온갖 꽃과 식물이 자랍니다.


발리콘 씨의 집 뒤에 있는 기찻길까지 덩굴로 뒤덮이자

사람들은 그린링을 쫓아내라고 소리칩니다.


아이에게 너무한다고 생각한 발리콘 씨의 아내는

사람들에게 소리칩니다.


"우리는 그린링을 다정하게 맞아들여야 해요.

우리는 줄곧 이 아이의 땅에서 살아온 거라고요!"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자 세상은 변합니다.

그린링이 오래전에 잊힌 주문을 외우자

세상은 풍요롭고 아름답게 변화합니다.



우리의 편안한 생활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을 파괴시키기도 하지요.

그런 우리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잊지 말라고,

자연은 위대하다고 그림책은 이야기하네요.


그린링에의해 변화된 세상의 모습을

점점 다양한 색이 많아지는 것에서,

달라진 마을 풍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런 변화에서 희망을 봅니다.


2013년 『블랙 독』으로 케이트 그리너웨이상을 수상한

레바 핀폴드의 환상적이 그림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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