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나오면 큰일 나! 우리 몸의 분비물 북극곰 궁금해 20
라몬 카브레라 지음, 신타 아리바스 그림, 문주선 옮김 / 북극곰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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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똥, 침, 콧물, 오줌, 귀지, 토사물...

우리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이렇게 나 많네요.


우리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들.

방귀나 똥처럼 듣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더럽고 귀찮은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이 분비물들을 통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알 수가 있다고 해요.

너무 많이 나오거나 너무 적게 나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거지요.


이 분비물들은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들이 있어요.

콧물은 세균이나 먼지가 바로 폐로 가는 것을 막아주고요.

침은 음식을 촉촉하게 해서 소화를 도와주지요.

토하는 것도 나쁜 미생물을 한 번에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어서

좋을 때도 있답니다.


이 책은 우리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고 있어요.

한 번쯤 경험했을 것 같은 이야기는 읽으며 웃음이 절로 나게 하고요.


염소 방귀로 화물 비행기에 화재 경보가 울린 것 같은

실제 일어난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거기에 재미있는 퀴즈까지 더해져

분비물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도서관에 온 아이들들과

이 책을 읽기 전 분비물에 대한 생각과

읽고 난 후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처음에는 모두 더럽고 지저분한 것들이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좋은 점이 있는 거네요. 그래도 더러워요."

라고 말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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