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거야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97
정주희 지음 / 북극곰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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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비가 왔네요.

봄비일까요?



조금씩 봄이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봄 하면 무슨 색이 떠오르세요?

저는 연두요~



노랑도 떠오르고 분홍도 떠오르지만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의 연두색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런 연두 빛깔의 잎사귀와 노란 꽃이 그려진 그림책을 소개해요.



연둣빛 잎사귀 가득한 곳에 그려진 노란 꽃은 무슨 꽃일까요?

자세히 보니 달려있는 오이가 보이네요

이게 오이꽃인가 봅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곳마다 예쁜 꽃이 피어있습니다.

무꽃, 토마토꽃, 시금치꽃, 양파꽃, 당근꽃.....



어라?

모두 먹는 거네요.



다시 책장을 앞으로 넘겨봅니다.


'우리 집 텃밭엔 꽃이 아주 많아.'


'꽃밭'이 아니라 '텃밭'이었네요.



그동안 맛있게 먹었던

무, 토마토, 시금치, 양파, 당근에 이런 꽃이 피었군요.

텃밭에도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는 줄 몰랐습니다.

그림책 속 꽃들을 보고 또 보게 되네요.



예쁜 꽃이 피는 봄이 기다려지게 하는,

책장을 넘기며 마음이 설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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