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해가 뜬다 - 1970년대 생생 현대사 동화
고재현 지음, 최경식 그림 / 별숲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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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해가 뜬다

고재현 지은이, 최경식 그림, 별숲


1970년의 삶의 모습을 담은 생생 현대사 동화 

나는 이제 돈 버는 어른이야! 열세 살에 봉제 공장 시다가 된 은주 이야기 


새마을 운동과 산업화로 시골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 은주네 가족 

가난을 벗어나겠다는 희망을 안고 서울로 왔으나 전세 사기를 당하고 사글세 단칸방에 겨우 이삿짐을 푼다. 설상가상 버스 안내양으로 취직한 언니가 다치게 되자 열세 살 은주는 초등학교를 그만두고 청계천 블라우스 공장 시다 2번으로 일하게 된다. 

매일 밤늦게 먼지 가득한 곳에서 일 해야 하는 힘들고 열악한 노동 환경... 

그런 노동 환경을 알리고 개선하고자 했던 전태일의 이야기도 담겨 있어 

그 시절 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의지와 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은주와 가족의 삶을 통해 1970년대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볼 수 있어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당시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공부까지!

초등 중학년부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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