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의 미술수업 작고 아름다운 수업
김미진 지음,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고 아름다운 르누아르 미술수업

김미진 지은이,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림, 열림원어린이


거장들의 삶과 그림을 풍성한 이야기로 엮은 "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 "

그 첫번째 주인공은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 이다.


르누아르의 어린시절부터 청년기, 중년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 전체를 한편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할 정도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르누아르의 가족, 친구들과의 스토리, 인상파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 르누아르의 작품을 보고 느껴지는 바가 많이 달랐는데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바로 " 바지유의 초상" 이였다. 

무명 예술가 협회를 함께 꿈꾸었지만 1870년 보블전쟁에 징집되어 전쟁터에서 생을 마감한 친구 바지유 

바지유를 그린 " 날개 펼친 외가리를 그리는 프리데릭 바지유의 초상"은 

행복을 그리는 르누아르의 그림 중 유독 어두워 보이지만 빛의 대한 표현은 여전하다 


책 속에 담겨있는 르누아르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며 그림을 함께 감상하니 

그림을 그릴 때 그의 마음이 어땟을지 느껴지는 듯 했고 

예술은 더이상 다가가기 힘든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여겨야 할 소중한 지식이자 교양으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


" 내가 그린 그림을 본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한다 "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림을 그린 르누아르의 작고 아름다운 미술수업에 초대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