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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겸손하라 - 개정판 ㅣ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5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하나님처럼 높아지려는 교만에서
죄는 출발한다.
그러기
때문에 죄인에게 익숙한 것은 교만이고,
높아지려는
마음이다.
신앙생활을 하더라도 교만한
마음,
높아지려는 마음이 언제나 우리의
신앙과 삶을 괴롭히는지 모른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보더라도 너무나 명확하게 나타난다.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이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동안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모두가 한자리 차지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정반대의 삶을
보여주셨다.
높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낮아지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들에게 주기 위한 섬김의 자리로 나아가셨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고,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가셨다.
하지만
오늘 우리의 모습을 보면 예수님과는 거리가 먼 신앙의 모습이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을 깨뜨리는 책이 바로 죽을 만큼 겸손하라이다.
죽을만큼 겸손하라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는 겸손에 대한 폭넓은 접근과 통찰,
그리고
해석은 왜 우리의 삶이 죽을만큼 겸손해야 하는지를 너무나 분명하게 알려주고 있다.
겸손은
은혜를 뿌리내리게 만드는 유일한 토양이다.
모든
것의 뿌리가 겸손이다.
예수님의
인성과 가르침을 통한 겸손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배울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택하신 제자들에게서 나타나는 겸손의 모습을 통해서 오늘 우리의 신앙
속에 얼마나 겸손이 결핍되어졌고,
턱없이
부족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겸손해지는
방법은 우리의 노력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오직
그분의 거룩한 겸손안에서 그리스도의 내주하심을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의 겸손이 그분의 가장 중요한 영광,
그분의
가장 큰 계명,
그분의
가장 고상한 축복이라고 인식하고,
믿어야만이
실현가능해진다.
저자가
말하는 참된 겸손은 하나님의 광명 아래 자기 자신을 아무 것도 아닌 존재로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전부가 되도록 자기 자신을 완전히 내어 놓고
내던지는데 동의할 때 찾아온다.
그래서
예수님의 겸손을 교회 안에서나 우리의 신앙에서 가장 첫 번째 자리,
가장
우선적인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겸손이라는 것으로 예수님의 모든 것을 해석해 내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의 삶에서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깨닫게 함으로 예수님의 겸손의 삶을 보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