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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 세계사와 함께 읽는 쉽고 재미있는 기독교 이야기, 개정증보판
유재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역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역사가 주는 교훈이 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역사를 통해서도 교훈을 받기도 하지만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저질렀던 실수와 과오를 범하기도 하고,
역사를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도 한다.
그래서
역사를 아는 것은 참 중요한 것 같다.
반복되는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역사를
통해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도 있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기독교 역사이다.
역사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연대가 무엇인지,
사람
이름들이 무엇인지를 외우면서 딱딱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책
제목처럼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 이야기였다.
저자는
우리가 기독교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까닭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한다.
역사가
우리의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역사를 관찰하고,
체계화하는 방식으로 정보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과거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동행하도록 독자들을 이끌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거침없이 빠져드는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도전을 받고,
감동을
받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2천년 기독교 역사를 파노라마가
스쳐가듯이 읽게 될 것이다.
2천년
기독교 역사가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오늘 이 시대에 기독교인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해서 눈이 뜨여지게 될 것이다.
2천년
기독교 역사를 보면서 오늘 이 시대의 기독교 역사를 어떻게 써 내려야 할까에 대한 고민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기독교 역사를 완전히 바꿀 수 없다고 할지라도 기독교 역사를 배우면서 옛것으로부터 새것으로의 변화를 이루어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해 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