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2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신앙생활은 삶과 신앙의 일치된 삶이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앙과 삶의 일치가 잘 되지 않는 이중적 삶을 살고 있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다. 교회에서는 굉장히 신앙이 좋은 것 같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까 한국교회의 영성을 볼 때 깊은 수준의 단계에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교회 10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적 대가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점점 그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은 성도들의 영성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영성의 수준을 높여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위대한 영성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위대한 영성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읽어야 될 필독서가 된다고 믿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내면생활을 위한 다양한 측면을 체계적으로 토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토론의 교훈들이 당신의 숨겨진 내면생활과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위대한 영성에서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사귐의 영성, 그리스도를 아는 기쁨의 영성, 성령을 경험하는 임재의 영성, 거룩함을 회복하는 회복의 영성, 믿음을 세우는 말씀 능력의 영성을 다루고 있는데, 내면의 기도의 방을 회복하는 것 외에는 무엇으로도 회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각 장마다 다루어지는 내면 생활의 삶은 우리의 영성의 그 깊이와 넓이를 더해줄 귀한 가르침과 깨달음들을 얻게 될 뿐만 아니라 어떻게 위대한 영성을 만들어 나가야 되는지를 나름대로 정리하면서 삶의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성도의 삶은 내면 생활의 삶이 그대로 흘러나와야 한다. 아무리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 할지라도 외적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 신앙에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내면 생활의 삶이 회복되지 않고서는 외적 삶의 변화 또한 이룰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내적 삶의 회복을 통한 위대한 영성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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