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100배 즐기기 : 신약편 - 성경 행간 행간에서 꿀 같은 말씀을 맛보게 해주는 책
강하룡 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송이 꿀보다 더 달다고 한다. 왜 그럴까?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말씀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에 말씀을 제대로 알고 읽으면 성경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아무리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아무리 들어도 너무나 즐거운 말씀이다.

 

성경도 즐기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로 알아야 한다. 성경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로 살아 움직이려면 성경 속에 있는 배경과 어떻게 성경이 쓰여 졌는지에 대한 내용을 알면 성경의 생생함이 배가 되어 다가온다. 사실, 성경을 즐기기 위한 책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일반성도들의 수준에서 성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성경에 대한 이야기로 알찬 책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브니엘에서 그런 책이 나와서 너무나 감사하다. 성경 100배 즐기기 시리즈는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성도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성경 100배 즐기기 신약편은 여러 목사님들의 공동 저작물이기 때문에 마치 뷔페 음식을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각기 다른 저자의 색깔과 다채로운 해석이 한 권으로 구성되어서 독자들은 그마 만큼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책이다. 구약과 신약 사이에는 신구약 중간사라는 간극이 있다. 이러한 간극과 행간을 바로 이해할 때 성경의 이야기가 훨씬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400년의 침묵기인 신구약 중간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그 시기를 지나서 예수님이 탄생했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감동 그자체이다.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가 예사롭지 않게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인 사진과 이야기들, 그리고 한마디로 해 주는 성경의 주제들은 독자들에게 성경을 볼 때에 어떤 관점과 시각으로 봐야 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이 책은 침묵의 400년 이후에 하나님 나라의 도래, 하나님 나라의 성취, 하나님 나라의 확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쓰여졌다. 성경을 읽는 성도들이 신약성경을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볼 수 있게 해 준다. 성경을 바르게 읽어야 성경이 제대로 다가올 수 있다. 성경 100배 즐기기 신약편은 성경을 바르게 제대로 볼 수 있는 지침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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