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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 - 날마다 예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놀라운 은혜
앤드류 머레이 지음, 서하나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과 문제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세상적인 것들이 너무나 많이 섞여 있다는 것과 신앙과 삶의 분리 속에서 오는 것들이다. 주일날 행하는 모습과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다른데서 오는 괴리감이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만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까 삶속에서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지 못하고, 더 깊은 신앙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벽들이 삶속에 존재하고 있다. 주변에서 신앙생활 하는 성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도 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기준에 머물러 있는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놀라운 은혜의 삶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앤드류 머레이의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라는 어떻게 예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왜 예수님 안에 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한다. 왜 우리의 삶속에서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는 삶이 얼마나 놀랍고, 아름답고, 황홀한 삶인지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에서 가장 왕성하게 일하실 때는 주님이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것을 우리가 알기 때문에 우리가 철저히 수동적이 되어 그리스도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바라보고 그 안에 쉴 때라고 말하다. 그래서 주님과의 연합은 하나님의 가장 고귀한 목적이다. 저자는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서 주님과의 연합의 목적이 무엇이고, 어떻게 주님과의 연합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서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주님과의 연합이 어떤 결과를 가르쳐 주는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포도나무의 완전한 충만함과 풍성함은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의 것이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으므로 주님이 가진 모든 것을 전적으로 우리의 것임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주님과의 연합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주님 안에 거하지 않음으로,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예수님을 깊이 경험하지 못하고, 예수님 안에 거함으로 저절로 맺는 열매의 풍성함과 충만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기만 하면 저절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이 주님이 주시는 완전한 충만함과 풍성함을 누리게 한다. 이런 삶을 날마다 누릴 수 있도록 이 책은 성도들을 초대하며 이끌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