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자신의 삶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누구도 대신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인생이고, 삶이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후회 없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를 쓰고 있는지 모른다. 자기를 계발하고, 낭비되는 시간이 없도록 애를 쓰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사람들은 버킷 리스트를 만들고, 자신의 미래를 향해서 꿈을 꾸고 달려가려고 힘을 다하고 있다. 나는 10년 후에 이렇게 되겠다. 사명선언문을 쓰고, 자신이 되고 싶은 자화상을 쓰고 그것을 외치면서 앞을 향해서 나아가라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도 이런 방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갔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 성공한 삶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생긴다.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10년 후에 부자가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명해지는 것이 성공한 삶일까? 물어본다면 글쌔요라는 물음표가 붙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5년 후 나에게라는 책을 신청하고 나서 이 책을 받아보았을 때 놀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책을 받아본 느낌은 보물을 만들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고 두고 볼 수 있는 책, 내 생각과 내 삶을 녹여 놓은 책 말이다. 이 책에는 365개의 질문들이 들어 있고, Q&A로 되어 있다고 하기에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5년후 나에게라는 책을 받아보고 나서 이것을 잘 활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65개의 질문을 생각하면서 적어나가다가 보면은 나 자신의 삶도 정리될 뿐만 아니라 매일 매일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물으면서 생각한다면 훨씬 더 풍성한 삶, 후회없는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5년후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다이어리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왜냐하면 매일 매일 하는 365개의 질문 외에는 줄이 그어진 빈 공간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하루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질문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한다면 새로운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고, 나의 역사 기록물로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5년 후 나에게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면서 네게 예전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역사 기록물로 남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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