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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 테마 여행 - 125가지 테마와 함께 떠나는 성경 여행
김창대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졌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어졌기 때문에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또한 그 흐름을 가지고 있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한다는 말이 나오듯이 서로 연결되어져 있다. 그러기 때문에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있는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흐름을 아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일반적으로 성도들은 성경을 어려워하거나 쉽다고 생각하는 말씀만을 자주 읽는 경우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성경을 어려운 부분들은 멀리하거나 오해하게 된다. 이런 오류와 잘못을 벗어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 바로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테마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거침없이 빠져드는 성경테마여행의 저자는 신학대학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구약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님이시다. 저자는 이 책을 처음 신앙을 갖고 성경을 접하는 사람들로부터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성경 지식을 가진 성도들까지 그 대상을 넓혀서 썼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성경이 목걸이의 알들을 한 줄로 꾀듯이 하나님의 말씀이 꾀어진다. 구약과 신약을 전체적인 동일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쓰여졌기 때문에 이 책을 읽고 성경을 읽는다고 한다면 성경을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성경을 읽어보면 그 흐름이 끊기는 경우들이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대목에 가서는 그런 것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데 그 흐름을 알고, 이 책이 제공하는 폭넓은 성경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성경을 읽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세 파트로 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가 성경에 관한 재미있는 상식여행으로 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었고, 형성되어지게 되었는지에 개론적인 내용들을 통해서 오늘날 우리가 읽고 있는 성경으로 된 과정들을 소상하게 알 수가 있다. 두 번째 파트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구약 성경여행이다. 천지창조에서부터 왕국의 멸망과 암흑기로의 여행을 할 수가 있다. 세 번째 파트는 거침없이 빠져드는 신약 성경여행으로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 믿음의 눈으로 봐야 볼 수 있는 하나님 나라의 여행으로 우리의 눈을 향하게 하고 있다. 이 책에 가장 큰 장점은 성경을 125가지의 테마로 읽는 것인데,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궁금해 하고,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저자인 교수님의 명쾌한 해석을 통해서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책 제목 그래도 재미있는 책 읽기, 궁금증이 해결되는 책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