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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 - 그리스도인의 영적 삶을 승리로 이끌어주는 책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은 지름길이 있다. 오래 다녔다고 해서, 시간만 간다고 되는 부분이 아니다. 영적 성장은 무턱대고 열심을 낸다고 해서, 빨리만 간다고 해서 이룩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라 영적인 승리의 삶에는 원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 원리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 바로 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라는 책이다. 그리스도인이라고 다 같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성령을 품고,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같은 삶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갈등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좌절하는 모습들을 많이 본다.
앤드류 메레이는 이 책에서 두 가지 형태의 그리스도인에 관하여 말하면서 육신에 속한 삶이 무엇인지, 그 특징들은 어떤 것인지, 육신에 속한 사람과 대조적인 신령한 사람들의 특징들은 어떤 모습으로 구분되어지는지에 대한 분명한 시각을 갖게 해 준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내가 어떤 그리스도인인지를 정확하게 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모든 문제의 근원은 자기이다. 그런데 결국 자기 중심적인 삶, 자아가 이끄는 삶은 패배뿐이다. 이런 패배의 삶을 승리의 삶으로, 풍성한 삶으로 이끌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 사도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하였다. 이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원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나를 버려야 성령이 거하신다. 그래야 영적 삶이 시작되고, 성령을 품어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앤드류 머레이의 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는 나를 버려야 성령이 거하신다, 하나님만이 전부가 되게 하라,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라, 나를 죽이고 성령충만을 받으라로 되어 있다. 이 책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게 된다.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야 할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보게 될 것이고, 무엇을 갈구해야 하고, 무엇을 사모해야 하는지가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매일 나를 죽일 때 그리스도께서 살고, 결국 승리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앤드류 머레이의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영적 통찰을 정확하게 보여주면서 어떻게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분명한 길을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