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 자녀의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 개정판
김병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부모님들은 자녀의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물이 공부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인상을 많이 받는다. 이런 현상은 직분자들의 자녀들에게서도 나타나는 현상인 것 같다. 3만 되면, 시험기간이 되면 학원으로 시험 준비하느라고 신앙생활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많아진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교회 안에 신앙적인 모델들이 많이 나오기를 소원해 보고 있다.

김병태 목사님은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에서 자녀를 위해 최고의 부모는 못되더라도 최고의 기도자는 되라고 말한다. 모든 것을 줄 수 없지만 부모의 기도가 자녀의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도하는 자녀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이 증언하고 있고, 역사가 증언해 주고 있다. 그런데도 자녀를 위한 기도를 소홀히 하는 모습들을 볼 때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공부하라고는 말은 많이 하면서 자녀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체험하였는가의 부분들은 간과하는 경향이 많다. 나의 자녀는 교회에 다니니까 당연히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만났을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자녀에게 먼저 하나님을 알게 해 주는 것이다. 김병태 목사님도 이 책에서 가장 먼저 하나님을 알게 하라고 말한다. 이 부분은 반드시 부모가 점검해 봐야 할 부분임을 깨우쳐 주고 있다.

기도는 자녀를 위한 최고의 투자이다. 나 또한 자녀들이 학교에 갈 때 집에서 기도해 주고 하루를 축복해 주고 하루를 시작하게 만든다. 이러면서 자녀들은 기도를 배운다. 매일같이 학교에 갈 때 부모님의 기도를 받고 가는 자녀와 그렇지 못한 자녀의 삶이 똑같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 않다고 믿는다. 부모의 이런 기도를 통해서 자녀는 삶에서 기도를 배우게 되고, 부모님의 기도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기도 응답을 받게 된다. 자녀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 책은 목사님의 경험과 실제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예화들이 많이 나와서 쉽게 읽으면서도 진한 감동과 깊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이 깨달음이 하나님이 부모에게 맡긴 자녀들을 하나님이 세우시고, 기르기를 원하시는 방법으로 잘 성장시켜서 기도하는 자녀를 통해서 놀랍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만천하에 드러내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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