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선물
김치진 지음 / 베다니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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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한 사람의 간증의 능력은 실로 대단하다. 내가 삶의 체험한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심의 은혜는 말로 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런 경험들을 많이 한다. 나는 별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께서 돌보아 주신 은혜는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진한 감동과 변화를 일으킨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자주 나누어야 한다. 내 안에만 있으면 하나님의 은혜는 죽는다. 나는 만족할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역사도 일으키지 못한다. 사해바다가 받기만 하고 내 보내지 않자 죽음에 바다가 되었다. 그래서 탕자의 선물의 저자인 김치진 저자처럼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간증들을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바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탕자의 선물은 저자가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로 그가 얼마나 변화된 사람이 되었는가에 대한 간증이야기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에 한발, 교회에 한발 두고 세상사람처럼 살았던 저자가 막다른 골목에서 하나님께 항복하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상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느낀다. 하나님은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사람들이 볼 때에 아무리 흉악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에게는 사랑스럽고, 안타까운 한 영혼이다. 탕자의 선물의 저자처럼 극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이 없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과 도우심의 손길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를 뿐이다. 저자도 그랬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부르시는데도 그는 세상에 눈이 멀어 그를 향한 하나님의 아픈 마음을 몰랐다. 도박과 술과 여자에 빠져서 막다른 골목에서 자살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통해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그의 삶속에 일어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들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였고, 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리라

 

저자는 탕자의 선물이 하나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열게 하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 사람의 변화가 얼마나 놀라운 역사를 가져오는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지금도 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은혜는 누군가에게 계속되고 있다. 나는 이 책이 저자가 경험한 한 사람의 변화를 통하여 역사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달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탕자의 선물은 하나님과의 동행, 회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통해서 교도소 내에서 하나님께서 어떤 역사들을 일으키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한 다음에 지난날에 대한 회개 그리고 회개 후에 그를 회복시킨 놀라운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보면서 나 또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의 손길을 느낀다. 이 책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살아 꿈틀거리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안에 임한 충만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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