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땅에서 열린다 - 2012~2013 온누리교회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 메시지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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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는 책 제목은 책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다. 책 제목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는 성경 말씀이었다. 왜 2013년을 여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의 말씀을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로 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하늘의 이야기가 곧 땅에 이야기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반대적으로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늘은 땅에서 열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재훈 목사님의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는 온누리 교회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에서 선포된 말씀이다. 2013년을 맞이하는 온누리 교회 40일 특별 새벽 기도회는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는 주제로 산상수훈과 창세기 말씀을 나누고 이 책에 담았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는 이미 시작된 하늘나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삶, 죄에 대한 대가, 부르심을 따르는 삶으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이 땅에 임한 하늘나라를 누림으로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되려면 내 안에서부터 하늘나라가 이루어지고 경험해야 한다. 내안에 하늘나라가 이루어져야 우리의 삶에 현장인 땅에서 열릴 수 있고, 다른 사람들 또한 나를 통해서 열린 하늘나라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시작된 하늘나라를 누리지 못하니까 세상을 향해서 줄 것이 없다. 이것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하늘은 땅에서 열린다는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이 땅 가운데 이루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준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붙잡고 다시 회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게 만든다. 우리의 닫혀진 눈을 열어주고, 지금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함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만든다.

 

산상수훈을 통해서 이미 시작된 하늘나라에 대해서 말하는데, 산상수훈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의 가치를 하늘나라의 가치로 바꾸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무엇 때문에 잃어버리고 누리지 못하는지를 알게 만든다. 또한 창세기의 말씀은 역사 속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통해서 어떻게 부르심을 따라서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는지를 목도하게 만든다. 역사 속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역사 속에 시작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해 나가신다. 이 하나님을 보면서 우리 또한 부르심을 따라서 이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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