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번연의 하늘 문을 여는 기도 - 천로역정의 작가 존 번연의 영혼을 사로잡는 기도의 세계, 개정 증보판
존 번연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성경은 기도에 대해서 참 많이 강조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기도를 가르쳐 주셨고, 기도하지 않고서는 안 된다고도 말씀하셨다. 그런데도 안타깝게 기도의 능력을 잘 몰라서 사용하지 않거나 기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기도하지 않고서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기도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너무나 주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말이다. 하늘의 보고를 열으셔서 주시기를 원하시지만 구하지 않아서 주실 수가 없다. 야고보 사도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않았지만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녀들에게 주지 못해서 안달나신 분이시다. 이런 하나님께 존 번연의 하늘문을 여는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면 어떤 분들은 한 것이 너무 없어서 구하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염치없어서 달라고 못하겠단다.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자 우리의 의무이자 자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존번연의 하늘문을 여는 기도는 하늘문을 여는 진정한 기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다. 하늘문을 여는 진정한 기도는 응답받는 기도이다. 기도에 대한 오해와 기도에 대한 의문과 반대에 대한 대답뿐만 아니라 기도의 원칙과 왜 은혜에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 기도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하늘문을 여는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하는 기도라고 가르쳐준다. 하나님의 깊은 것을 알 수 있는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으로 하는 기도,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을 따라서 하는 기도가 응답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존번연의 하늘문을 여는 기도는 히브리서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좌앞에 담대히 나아가라고 권면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은혜에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왜 은혜에 보좌 앞에 나아가야 되는지, 어떻게 나아갈 수 있는지, 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지를 히브리서를 통해서 확신을 갖게 만들어 준다.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은혜에 보좌 앞에 나아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는 자는 하늘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성경에 나타나는 위대한 선지자들이나 사도들만이 하늘문을 여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이 책을 읽고, 말씀대로 기도하는 사람이 이 시대의 하늘 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늘문을 여는 기도의 사람, 하나님이 시키시는 기도를 하는 사람, 응답의 사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