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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 - 인생의 굽이길에서 하늘의 축복을 누리는 삶
최현식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인생은 잔잔한 호수가 아니라 풍랑이는 바다이다. 잔잔할 때도 있지만 풍랑이 이는 격정적일 때도 많다. 잔잔한 호수같은 인생의 때만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풍랑이는 파도가 치는 상황만 있는 사람도 없다. 잔잔한 호수 같은 평안이 있을 때도 있고, 풍랑이는 폭풍이 몰아치는 상황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평안할 때가 아니라 실패할 때, 고통의 때, 고난이 불어 닥칠 때이다. 사람들이 실패나 고통의 인생의 시간에 대하는 태도는 똑같지가 않다. 실패와 고통이 없어서가 아니라 고통의 시기에 그것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서 삶이 달라진다.
성경도 예수를 잘 믿으면 잘되고, 평안만 있고, 좋은 일만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의인들도 고난을 당하고,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다. 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 또한 실패와 고통이 끝이 아니라 이때부터 진정한 시작이 비롯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실패와 고통만을 본다. 그래서 인생이 끝난 것 같고,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속고 있는 것이다.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담대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자녀의 인생을 붙들고 계시고 앞서 행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크리스챤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에게는 하나님이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버려서는 안된다. 나에게 하나님이 계시니까 다시 일어설 수 있고, 나에게 하나님이 계시니까 소망을 가지고 희망 중에 일어설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part 2인 쿨하게 일어서라는 말이 참 마음에 와 닿는다. 원망하거나 자신의 삶을 비관하지 말고, 고통 중에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쿨하게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쿨하게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삶을 붙들고 계시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삶은 쿨하게 살 수 없다. 내가 어떤 상황을 만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는 내 인생은 절대로 망하지 않고, 욥처럼 오뚜기 같이 다시 일어설 것이라는 확신있는 기대와 뜻을 볼 수만 있다면 쿨하게 일어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오늘날의 크리스천들에게 이런 자세가 절실해 보인다. 왜냐하면 세상과 크리스천의 다름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른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의 굽이 길에 있는 크리스천들이어! 책 제목처럼 실망하지 말고 괜찮아. 내 인생 하나님이 있잖아라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기를 바란다. 사실 하나님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