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의 임재 연습 -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발견하기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능력을 상실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사역하고,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나 그 안에 성령의 임재와 능력과 충만이 있는가? 우리의 삶이나 사역 안에 성령 충만이 없고, 성령의 임재가 없고, 성령의 능력이 잘 보이지 않는다. 성령을 받았다는 것과 성령충만은 다르다. 성령님을 모시고 있다고 하는 것과 성령의 임재와 능력은 다르다. 오순절의 충만한 축복이 오늘날의 교회에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성도들안에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진정으로 갈망해야 되고, 사모해야 될 것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충만이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교회의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타락한 세상에서 타락으로부터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런데도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것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을 뿐만 아니라 다른 것에 너무나 바쁘다. 성령충만 없이도 의지하는 것이 많고, 오순절의 축복 없이도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속이 빈 껍데기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런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는 것과 오순절의 충만한 기쁨의 축복을 소유하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부족하다는 깊은 확신으로 가득 채우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열망하며, 그것을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오순절의 충만한 축복이 나타나지 않게 만드는 모든 걸림돌의 근원이 되는 장애의 뿌리는 우리의 개인적인 자아이다. 세상에 있는 것보다 더 큰 커다란 장애는 바로 자기 본위의 이기주의, 자기 과신, 자기 만족인 자아이다. 예수님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쫓으라고 말씀하셨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날마다 죽어야 한다. 그래야 내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신다. 성령충만의 축복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한 유업이고 바로 나를 위한 것이다.

 

성령님의 임재연습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놓쳐버렸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의 현상이 바로 오순절의 축복 즉 성령 충만을 놓쳐 버린데서 오는 것임을 확신하게 만든다. 예수를 믿음으로 얻은 축복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축복의 유업을 다시 회복하고, 성령의 축복을 유지하고 증가시킴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의 무기력하고, 능력 없고, 부족한 삶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시는 삶으로 바꾸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반드시 성령님의 임재연습을 꼭 읽어야 한다. 내 삶에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게 될 것이고, 내 삶이 무엇을 열망하고, 집중해야 되는지를 확실하게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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