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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 -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하는 행복한 삶
정영순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청소년 아이들을 보면 몰라, 안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무엇을 물어보면 모른다는 것이다. 자기 싫다고 안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하면 잘 듣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이해하기가 힘들고 때론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저들도 변할 수 있을까? 언제쯤 알려주는 것을 볼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든다.
인생을 살아가는 꼭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급하면 하나님 앞에서 울며 불며 해결해 달라고 한다. 미리 나의 인생길을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가면 좋을텐데.... 그렇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 야곱의 인생을 보면 그가 얼마나 속이는 삶을 살았는지 모른다. 그가 아버지를 속이고, 형을 속인 후에 도망치다가 돌베개를 배고 잘 때 꿈을 꾸었는데, 하늘에서 땅까지 사닥다리가 내려와 있고, 거기에 하나님의 사자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다. 야곱이 잠을 깨고 여호와께서 과여 여기 계시는데 내가 알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내가 느끼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것뿐이지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의 인생길에 깊숙이 들어가 계시다는 것이다. 우리가 거역할 때도 하나님은 나의 인생의 걸음과 맞추어 걷고 계신다.
정영순씨가 쓴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길 위에 서 있다는 책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길에 얼마나 가까이 있고, 꿈을 통해서 인생의 이정표를 세우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통해서 역사하시는지를 명확하게 볼 수 있다. 절대로 떠나신 적이 없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다. 하나님의 손길에 순종함으로 나아가느냐? 하나님의 손길을 거부하느냐? 이다.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길 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단지 우리가 할 일은 그 세미한 손길에 순종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윗이 고백했던 것처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이 속박이 아니라 오히려 참된 자유와 행복의 지름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실 것이고, 약속을 이루실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인생길을 시작하시고,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 사무엘처럼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주여 말씀하옵소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그런 인생길에 하나님은 내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보이실 것이고, 그 길을 따라가는 우리의 삶은 풍요와 번영과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