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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 - 유대교 역사와 신앙을 한눈에 꿰뚫게 해주는 명작
올리버 리먼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5년 5월
평점 :
유대인은 역사 속에서 수많은 수난과 세계사의 문명에 등장하는 사람들이다. 파란만장한 삶의 역사 속에서 그 뿌리인 유대교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유대교를 알 때 유대인들의 삶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교와 유대인들에 대한 깊은 이해는 부족한 실정인 것 같다. 사실, 유대교와 유대인은 서로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로 일치되어져 있기 때문에 유대인을 알기 원한다면 유대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가져야 하는 것은 불가분의 관계이다. 올리버 리먼이 쓴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을 통해서 유대교 역사와 신앙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대교, 그리스도인을 위한 거의 모든 지식은 유대인 역사와 성경, 유배, 갈등과 생존, 유대인의 관습, 축제와 통과의례, 유대교의 쟁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스라엘 땅에서의 초기 생활에서부터 유대교를 알 수 있는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 하나에 유대교와 유대인의 역사와 전통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유대교와 유대인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이 책 만한 책도 없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유대인을 시작으로 유대인들이 겪었던 역사와 함께 그들의 전통과 관습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고 또렷하게 한 눈에 볼 수 있기에 더 좋은 것 같다. 유대인들의 욕사와 관습, 축제 등의 내용들도 유대교와 유대인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지만 유대교의 쟁점들은 이해의 폭을 훨씬 더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유대인이 이스라엘로 귀환하기를 늘 갈망했다는 말을 자주 듣기는 해도 이것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따로 없다. 이것은 전통적인 기도 예배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대개 메시아 시대나 성전 재건과 관계가 있다. 개혁파 운동은 이런 열망을 비난했고 현재 유대인이 살아가는 국가들을 자신의 고향으로 간주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면서 실제적이고, 폭넓은 유대교의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