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 -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거룩한 부르심
앤드류 머레이 지음, 김창대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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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말은 참으로 놀라운 말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어떻게 우리에게 베풀어졌다는 사실을 안다면 오늘 우리의 삶은 놀랍게 달라질 것이다. 우리의 삶을 바라볼 때도 은혜의 시선으로 인식한다면 얼마나 안정적인지 모른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다는 것은 우리 편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값없이 받은 것이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엄청난 값을 치룬 사건이 된다. 이러한 은혜 안에서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나의 최선은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거룩한 부으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은혜의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최선이 바로 거룩함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거룩함 외에 어떤 다른 단어도 우리를 하나님의 깊은 신비와 그분의 자녀가 누리는 한없는 특권과 축복으로 인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은혜의 놀라운 자리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거룩함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거룩함이 무엇인지, 그 거룩함을 통해서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은혜가 풀어지는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이 계신 곳에는 거룩함이 있고, 그곳이 거룩한 땅이 되고, 그 거룩함으로 들어오는 사람들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은 그분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분의 거룩함을 맛보게 된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삶에 마음껏 풀어지기 위해서는 거룩함을 놓쳐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뿐만 아니라 순종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일치를 이루게 하기에 거룩함으로 가는 통로가 되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길이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거룩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룩함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된다. 오늘 우리의 부르심의 자리가 어디인지를 깨달으면서 내 삶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점이 이 책의 내용에서 해결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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