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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예방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 교묘한 거짓 가르침의 미혹을 예방하는 실제적인 설교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5년 3월
평점 :
오늘날 한국적인 상황은 이단으로 몸살을 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교회안에서 뿐만 아니라 성도들 또한 이단에 대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든다. 전도하다가 보면 교회에 다닌다고 하는 분들도 구원에 대한 확신이라든지,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부분들을 자신있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것들을 보면서 이단들이 교묘하게 이야기 할 때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단은 전도대상자를 한번 타깃으로 삼으면 아무리 피하려 해도 우연을 가장해서라도 우리를 미혹하기 위해 끝가지 집요하게 다가오는 것을 보면서 확신가운데 있지 않다면 미혹에 넘어가기 쉽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단 예방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이단 예방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이단이라는 영적 바이러스로부터 성도들의 영적 생명을 지기기 위해서 이단 예방 설교를 통해서 조기 예방해야 된다는 절실함에서 나왔다. 마치 예방 주사를 맞아서 몸에 면역력을 기르듯이 이단 예방 설교를 통해서 말씀으로 무장시키는 것이다.
문제는 이단들은 이단임을 눈치 채지 못하게 다가와 자연스럽게 성경 공부를 권면한다는 것이다. 주변에도 말씀에 갈급한 사람이 성경 공부를 가르쳐 준다는데 가서 신천지에 빠진 경우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책에는 신약성경에 나타나는 많은 이단 예방 메시지들을 다루고 있는데, 관련내용과 설명들이 자세하게 나와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길라잡이가 되어 주고 있다. 저자는 이단 예방 설교는 단순히 이단을 조심하라는 수준을 넘어서서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들이 어떻게 접근하고 또 성경을 어떻게 왜곡하고 조작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이에 대한 대비책을 함께 제시해야 이단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단 예방 설교의 주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누는데, 교리적 접근과 단체별 접근이 그것이다. 알면 당하지 않는데, 모르면 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단 예방 설교의 실제가 책에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이단들이 미혹한다 하더라도 준비된 성도들이 능히 해결해 내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