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2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개정판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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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보이는 현실대로, 느껴지는 느낌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대로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럴 때 예기치 않는 상황들도 만나고, 말씀을 따라 가는데도 보이지 않는 현실에서 믿음의 싸움을 싸워 나간다. 이런 믿음의 싸움은 믿음의 조상들을 보더라도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인간적인 생각이 들고,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기고 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 추락과 함께 빠르게 변하는 시대속에서는 더 그런 것 같이 느껴진다. 신앙생활과 정반대의 양상을 보여주는 삶의 현실 속에서 믿음의 싸움을 싸우고, 신앙을 지키는 것이 더 힘든 시대가 되고 있다. 하지만 믿음의 길을 걸어갔던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모두가 다 믿음의 승리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2에서 그 현장을 보게 된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2는 보이지 않는 부르심, 믿음으로 인내하다는 프롤로그로 시작하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이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의미심장한 도전들을 선사하고 있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2는 창세기 17장에서부터 33장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약속을 성취할 때까지 통과해야 할 인내, 아브라함, 언약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다, 갈등 가운데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약속, 야곱은 어떻게 이스라엘 되었는가?로 구성되어 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며 보이지 않는 부르심을 묵묵히 인내하며 나아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는데, 꼭 오늘날 독자들의 믿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에 매우 귀중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인내해야 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며, 말씀이 그렇다고 그런 것임을 믿고 나아가는 믿음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창세기가 말하고자 하는 본문에 잘 맞추어져서 창세기의 흐름을 쫓아가기에 너무나 탁월한 책이다. 성경이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더 깊은 묵상으로 가기 위해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분들에게 보활르 선사해 줄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고도 확실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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