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사랑을 배운다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 -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행복한 항복’
이상학 지음 / 두란노 / 2024년 6월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을 얼마만큼 알고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 사람들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사랑이 안 느껴진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지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사랑을 배운다의 책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모든 것 이전에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아셨다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 존재의 근원이다. 우주의 시작에 말씀이 계시다면 인간의 시간에는 앎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정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땅에 와서 누군가의 몸에서 태어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출생의 비밀이다.” 하나님이 먼저 나를 아셨다는 사실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너무나 놀라운 사실이다. 세상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있는가? 그런데 나를 먼저 아셨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는 사실이 삶의 안정감을 줄 뿐만 아니라 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서 얼마나 더 좋은 것들을, 때마다 일마다 나를 아시는 하나님께서 잘 인도하시겠는가라는 생각을 하면 어떤 상황도 문제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좋은 일만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나, 사랑이 느껴져야만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랑받는데 왜 고난이 오는가? 를 읽어보면 고난이 오는 이유들은 다양하지만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임을 알 수 있다. 고난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알 수 있으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본성이 어떠신가를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의 모습이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하나님을 더 알아가기 원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현재의 어려움 때문에 불안해 하는 분들이나,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있는 분들도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서 큰 힘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모두에게 필요하기에 그리스도인들 누구나에게나 큰 위로와 만족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