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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비헤이비어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
김성준.홍현경 지음 / 웨일북 / 2024년 6월
평점 :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너무나 급변하는 시대이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대를 따라가기가 벅찰 정도이다. 인공지능 AI시대로 접어들어 옛날 영화속에서만 그려졌던 것들이 이 시대에 그려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앞으로의 시대는 어떤 시대가 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시대에 맞춰서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나이가 드신 분들은 변화보다는 익숙한 환경이 좋은데, 급변하는 사회속에서 어떻게 보조를 맞추어야 할까 참 난감해지기 마련이다. 너무나 빠르게 진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익숙하다 싶으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니 어떻게 모든 것을 갖추어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소셜 비헤이비어이다.
소셜 비헤이비어는 사회적 행동 정도라는 의미를 가질 수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팅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책 제목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인간의 사회적인 행동이 개인의 특성과 사회적으로 처한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미디어, 플랫폼, 인플루언서, 캐릭터, 유스 컬처, 스페이스, 팬덤, 피드백, 바이럴, 애자일, 로컬라이징&소셜라이징, ESG 주제를 담고 있는데, 격변하는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고, 변화해 가야 할지에 대한 흐름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미디어는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을 유도한다. 미디어를 통해서 행동을 일으키는 원인을 설계하고, 그것을 통해서 사람들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이다. 요즘 미디어는 사람들이 행동하는 것에 반응하며 알고리즘을 계속해서 만들어 냄을 말미암아 타고 타고 더 깊숙이 들어가게 만든다. 저자는 소비자의 행동을 설계하고 유발하는 전략가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소셜 비헤이비어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의 행동은 결국 자기 스스로의 결정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유발하는 원인에 의해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점점 이러한 현상은 인공지능 시대에 더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이 책을 통해서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해 나가야 될지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