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넘은 시골 교회 젊은 교회가 되다 - 첫 부임지 시골 교회, 역동적인 젊은 교회로 변화된 이야기
권준호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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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복음은 멈출 수 없고, 황무지라도 살리는 구원의 능력이다. 복음이 들어가기만 하면 살아나고, 듣는 사람들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매이는 것 같다.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안 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복음의 능력을 알고 경험했다면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100년 넘는 시골 교회 젊은 교회가 되다는 책을 읽으면서도 복음의 능력을 새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100년 넘는 시골 교회 젊은 교회가 되다는 복음이 능력과 사람을 세우는 제자훈련이 교회를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코로나 시대에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모든 것이 셧다운이 되는 상황에서도 막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일 것이다. 코로나도 막지 못한 교인들의 전도 열정과 복음의 열매들이 송전교회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진행중에 있다. 코로나로 못하는 것만을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듯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면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분들이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기를 원하고, 빠른 부흥을 통해서 무언가를 하기 원하는 마음들이 있는 것 같다. 누군가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준비되지 않으면 빠른 성장과 부흥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이다. 100년 넘는 송전교회가 빠르게보다 바르게로 전환하면서 교회가 추구해야 될 전도와 양육과 제자훈련의 수고가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 빠른 성장이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전도와 제자훈련은 열매를 맺게 하고, 그 열매는 나중에 놀라운 부흥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한 사람이 천을 감당하고, 만을 감당한다는 말씀이 있듯이 제자 삼는 일을 통해서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진다면 그 사람을 통해서 어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지 기대를 가지게 된다. 100년이 넘는 시골교회에서 전도와 제자 삼는 일에 목숨을 건 저자의 땀과 수고가 교회를 새롭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교회가 무엇에 집중해야 되는지 보여준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고 하신 것처럼 교회가 해야 될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열매를 보게 해 주신다는 확신을 다신한번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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