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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
황병욱(빈디노).유광선(WILDS) 지음 / 와일드북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산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의 재능과 좋아하는 일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재능과 좋아하는 일은 해 보지 않고서는 잘 구분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 보고, 재능과 좋아하는 일인지를 아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책 읽기를 좋아하고 꼼꼼하면서도 진득하게 뭔가를 할 수 있다면 책 쓰기와 책을 출판하는 쪽에서 일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부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는데, 그 길을 열어주는 책이 한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이다. 내 주변에도 꼼꼼하면서 섬세하게 오랜시간 뭔가에 집중해서 하는 분이 출판 쪽에서 일하고 있다.
한권으로 끝내는 전자책 만들기 그리고 종이책 만들기는 자신만의 전자책을 꿈꾸시는 초보자분들을 위해 만들어졌고, 전자책으로 닦은 경험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종이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다. 이 이야기는 초보자는 전자책에서부터 경험을 쌓고, 본격적으로 종이책에 도전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무엇이든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또한 실수와 부족한 부분들을 메울 수가 없다.
첫 번째 파트인 전자책 만들기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자신이 원하는 성과를 어떻게 이루어가야 하는지를 아주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제작의 난이도에서 전자책이 훨씬 낮은 편인데, 그것을 어떻게 원하는 수익 구조로 만들어 낼 수 있는지에 대해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실행해 가야 하는지를 책을 읽는 독자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책을 써야 하는 이유에서부터 팔리는 전자책의 종류, 그리고 전자책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모든 과정들을 이 책을 따라한다면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자책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이책을 왜 써야 하고,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출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책을 쓰는 일은 굉장히 집중력이 필요하고, 인고의 세월을 통과해야 하는 일이지만 그것을 성취했을 때의 뿌듯함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기에 꼭 한번 도전해 볼만한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