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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 -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7월
평점 :
투자를 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상황들이 도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라도 투자를 하는 것은 희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험이 자신을 피해가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이라든지, 투자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듯이 산업의 흐름도 바뀌면서 주도주들이 바뀌기도 한다. 한 때 천하를 호령했던 기업들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면서 새로운 기업들의 탄생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투자에 있어서도 이러한 흐름들을 아는 것이 참 중요한데, 살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가 투자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저평가 우량주 투자지도는 사람들이 대장주라고 선포하는 기업들 보다 이 책에서 선정한 100가지 종목들은 성장성과 재무 건정성을 꼽은 기업들이다. 이 책에서 선정한 100개의 기업들은 같은 업종의 경쟁사들에 비해 저평가 되어 현재의 주가가 높지 않은 종목들이다. 자신이 좋은 기업들을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없다면 전문가들이 평가해 놓은 것을 참고하는 것은 투자의 유익을 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현재 국내 증시에서 가장 뜨거운 테마를 5개장으로 나누었는데, 소재, 부품, 장비, k-뉴딜 즉 배터리 수소, 우주항공, 풍력, 폐기물 등 친환경, 언택트, 바이오 그리고 k-콘텐츠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눈여겨 본 기업이 이 책에 나와 있다면 기업의 경영실적 지표라든지, 데이터 분석과 투자 리포트를 읽어보면서 자신의 판단을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투자 리포트에 나오는 저자가 말하는 투자 포인트는 왜 이 기업에 투자해야 되는지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와 타당성을 확보하기에 충분하지만, 투자는 엄연히 투자자의 몫이기 때문에 저자가 말하는 투자 분석을 통해서 확신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투자를 해 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나은 투자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투자에 대한 확신과 지금 이 시기에 맞는 새로운 기업들을 발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