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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봐! 하루 10분 왕초보 중국어 ㅣ 해 봐! 하루 10분 왕초보 시리즈
윤유나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20년 1월
평점 :
올 초에 중국어를 처음으로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중국어의 성조가 어렵다고 말하는데, 자주 듣다가 보니까 어떤 것인지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중국어는 영어와 같이 변화가 많지 않아서 오히려 배우는데 더 쉽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간단한 표현들을 익히고 배우는데 조금은 재미 있었던 것 같다. 처음 중국어를 배울 때 선생님께서 한자를 쓰는 것을 하지 말고, 중국어 배운 것을 가지고 여러 가지로 응용하는 훈련을 하라고 하셨는데, 배운 문장을 가지고 해 보니까 쉬운 부분들을 말할 수 있어서 더 흥미를 가질 수가 있었다. 그래서 중국어 기본기를 더 돈독하게 하기 위해서 해 봐! 하루 10분 왕초보 중국어를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 봐! 하루 10분 왕초보 중국어에서 말하는 중국어는 사실 어려운 언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중국어가 쉬워지는 기본 상식 8가지를 바탕으로 개념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다 보면 오히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갖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공부하고 읽으면서 좋았던 것은 하루 10분 플랜으로 입에서 바로 나오는 중국어를 가장 기초적인 부분에서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중국어를 말하는 것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공부하는 독자들은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초간단 개념 잡기, 입에서 바로 나오는 문장 말하기, 회화로 응용하기, 문제로 확인해 보기 등을 해 나가면서 중국어의 기초를 쌓아 나간다면 더 빠른 중국어 말하기가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12문장으로 끝내는 기본 표현을 완벽하게 마스터 한 다음에 8가지 필 수 동사를 통하여 표현해 나간다면 간단한 말은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다가 10가지 의문사 표현을 통해서 질문하는 법을 익히게 된다면 쓸 수 없을지는 모르지만 어느 정도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중국어를 지금 배우는 초보들이나 중국어 기초를 더 잘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인도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