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 고고학으로 파헤친 성서의 역사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요하네스 잘츠베델 엮음, 이승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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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이 성경이다성경은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는 믿음의 책이자 베스트셀러이다성경보다 더 많이 팔린 책은 없고지금도 그것은 유효하다완고하게 신앙을 의심했던 니체 조차도 경의를 담아 존경을 고백했다고 한다하지만 성경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하고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성경에 이야기는 다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성경에 대한 궁금증들이 많지만 고고학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해결할 수 없는 부분들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은 고고학으로 파헤친 성서의 역사를 파헤치고자 성경의 매력에 가능한 풍성하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의 궁금증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성경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을 시도하고 있다신학자문헌 연구가고고학자들의 다양한 해석들과 관점들이 책 한권에 들어 있어서 이 책은 책 한권이라기 보다는 여러 종류의 책이 한권에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사실책 한권에는 저자의 사상과 관점과 해석들이 들어 있지만 이 책은 다양한 저자들의 시각들이 포함되어져 있기 때문에 때로는 납득이 되지 않을 수도 있고거부하는 내용도 있고받아들이는 내용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구절 속에 담긴 의미 해석에 대한 궁금증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을 한번 쯤 읽으면서 그들의 시각과 해석을 한번 쯤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성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들을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에 대한 흥미진진한 논쟁들이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 책안에는 성경의 전 역사가 담겨져 있다성경의 역사를 따라서 그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성경에 대한 믿음과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고고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는 말들이나 모세는 이집트에 없었고십계명도 쓰지 않았다라는 말들은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한번 보기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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