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처럼 기도하라 - 다윗의 생애를 좇아가면 배우는 응답받는 기도의 기쁨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날은 기도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신앙생활 할 수 있고, 기도가 필요 없는 풍요의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안타깝게도 기도가 소외되고,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다. 기도에 더 많은 시간을 드리고 체험한 사람들은 기도에 더 많은 삶을 드리지만, 그렇지 않은 성도들은 기도의 시간이 줄어들고,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드는 안타까움이 있다. 주변을 보더라도, 가까운 성도들을 보더라도 기도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별로 할 이야기가 없고, 기도 10분하기도 힘들다고 하는 분들을 만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만약에 이 분들이 일상에서 함께하는 생생한 기도체험을 했다면 어떻게 될까? 앞에서 하는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든다. 이런 측면에서 기도의 대한 책은 더 많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대희 목사님이 쓰신 다윗처럼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기도의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일방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는 기도를 체험했던 다윗을 통해서 기도의 올바른 방향을 실제적으로 제시해 주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다. 그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던 것은 기도로 하나님께 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윗의 삶의 부분이 잘 나와 있는 사무엘상하와 다윗의 기도가 많이 등장하는 시편 말씀을 함께 연결함으로 성경이야기의 흐름에 맞추어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책에 나와 있는 다윗의 기도의 삶의 모습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도가 다윗의 위대함을 만들어 내었고,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었음을 깨닫기에 충분하다. 시편 말씀에 나오는 다윗의 구구절절한 기도는 오늘날 그 내용과 메시지를 들어서 가슴이 뭉클하고, 기도의 삶을 살아가도록 도전하며, 다윗과 같은 위대한 삶으로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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