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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3 - 마침내 성취되는 하나님의 꿈 ㅣ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옷을 입을 때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까지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다.
옷을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마지막까지 단추를 다 끼워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되고 만다.
자신은
모든 것을 다 했다고 할 수 있지만 처음과 마지막이 맞지 않는 이상한 모습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나는
성경을 볼 때에도 얼마든지 이런 모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성경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바로 창세기를 잘 이해함으로 성경을 보는 것이다.
창세기는
태초의 시작을 말하기도 하지만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그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성경이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는
성경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창세기의
흐름을 따라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그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3권은 야곱이 열두 아들과 함께
약속의 땅에 정착하는 동시에 요셉을 통한 새로운 애굽에서의 구원역사와 하나님의 꿈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시작하셨던 창세기에서의 구원 여정은 요셉과 야곱의 가족이 모두 애굽으로 이주하여 정착함으로 끝이 나지만 창세기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이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시는지를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성경의 이야기가 실제적으로 생생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성경의
이야기를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지를 볼 수 있는 통찰을 줌으로 말미암아 책의 흐름을 가지고 출애굽기와 다른 성경을 읽어나갈 때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고,
성경의
흐름을 따라서 마침내 성취되어지는 하나님의 꿈을 독자들로 하여금 보게 해 준다.
평신도를
위한 쉬운 창세기 강해를 통해서 독자의 성경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의 보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