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시리즈 2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신앙과 삶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한다. 갈등을 넘어서서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포기하고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경우들도 많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날 세상 속에 비춰진 그리스도인들의 모습과 교회의 모습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결단해야 할 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은 치열한 일터 현장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갔던 다니엘의 삶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의 일터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을 보여주는 책이다. 우리 삶의 마당에서 영역을 구분하면 종교적인 일과 일상적인 일로 나눌 수는 있지만, 저자는 종교적인 일만 영적인 일이고 하나님의 일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일상적인 일도 영적으로 하나님의 일로 여기고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많은 성도들 중에는 일터의 삶을 영적인 일로, 하나님의 일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그러한 잘못된 사고를 깨고, 삶의 현장에서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전하고 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세상 속에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크리스천 일터 영성을 보여주는 다니엘이 제시하는 크리스천 영성은 7가지로 세상 속 크리스천의 정체와 신분, 일터에서 중재자와 중보자, 크리스천 직장인의 당당한 이미지, 업무 능력을 통해 영향력 발휘, 탁월한 윤리 기준으로 드러내는 정직함, 험한 세상에서 하나님과 친밀함,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복음의 임팩트가 바로 그것이다. 다니엘이 보여주는 삶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현장에서 회복해야 할 모습이다. 그리스도인의 당당한 모습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준다. 패배의식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안 된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적인 일터 현장에서의 삶의 이야기와 다니엘이 보여주는 성경의 이야기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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