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처럼,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라 직장인을 위한 콜링 북 시리즈 1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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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의 삶에 함께 하시고, 하는 모든 일들 속에 함께 하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리스도인들 중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얼마나 많은 동행의 삶을 살고 있을까? 를 생각해 보면 마음이 아픈 생각이 든다. 나를 볼 때에도 하나님과의 동행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런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지만 자주 하나님을 놓치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때가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동행했던 믿음의 인물들에 대한 성경 이야기를 읽고, 책을 읽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믿음의 삶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에녹처럼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라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저자는 각 장에서 에녹이 가상의 손자 손녀와 안식일학교에서 대화하는 부분에서 동행의 주제들을 최대한 설명하면서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던 삶을 정리해 주고 있다. 저자의 책 전개 자체는 일반적인 책 전개 방식과는 차별화 되어 있으면 약간의 소설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어서,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이야기 형식은 읽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동안에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저자는 하나님과의 동행 이야기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야기로 소통하면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깊은 동행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어떤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장소에서만 하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하게 된다. 일상생활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과 동행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한 순간도 놓치지 않는 하나님과의 동행의 삶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인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런 동행의 삶을 기대하는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소망되어졌고, 에녹과 같은 동행의 삶을 통해서 나의 삶에 한 순간도 하나님과의 동행을 놓치지 않는 삶이되기를 결단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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