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okhoya > 뭐 별다른 것 없네요^^...
블루 오션 전략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0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블루오션 블루오션 하도 그래서 한번 읽어 보았더만...기가 막히네요.

저는 회사에서 혁신관련 업무를 하는데요...경력은 한 13년 되었답니다.

근데요. 이책 보면 .... 기존에 차별화 전략, 리스트럭쳐링, 리엔지리어링, 기타등등.....

다들 기업에서 혁신활동으로 하고 있는 것들을 고상하게 블루오션이라 하면서 설을 풀었더군요.

전략캔버스...뭐 별다른거 없는것 같네요...현재 기업이 수행하는 수준(AS-IS)과 앞으로 바람직한 모습으로

되어야 하는 Should Be 또는 TO-BE 그리는 것이조 이거 다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블루오션 추진방법은 아마 불량회사가 아닌이상은 거의 다 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현재 자사수준과 경쟁사 수준을 비교하여(고객/자사/경쟁사 3C분석, 5Force분석....FAW ...

강약점/기회위협요인 분석 등)

나타나는 현상이 실제 사실인가 아닌가를 확인 검증하고(현상분석 또는 Data조사분석,

인터뷰...설문등 = 우리는 "눈으로 보는 관리"라 하지요)

그 현상이 사실이라면 문제-원인을 정의하고 바람직하게 되어야 할 TO-BE의 모습을 그립니다.

이때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벤치마킹....또는 기존 일의 방식을 표준화, 단순화, 통합화, 제거 등

이런 차원에서 혁신의 기본 7가지 차원에서 실행해야할 과제들을 도출하게 됩니다.

그다음 이제 TO-BE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는 이런 과제들이 잘 실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행을 담당할 구성원들을 교육과 이해를 시켜 참여하게 하고(혁신은 1명의 진보자가 1000명의

보수적인 사람을 설득하고 참여하게하는게 가장 큰 숙제이지요-왜냐면 새롭게 하는 일의 리스크

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잘 실행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요)

자원의 배분....Top경영층의 이해..조직문화의 장벽 등 이런 사항들을 하나 하나 해결을 하면서...

그와 동시에 실행시 일어날 리스크에 대하여 사전 리스크 매너지먼트도 하면서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지요...

그리고 TP-Management라는 목표하류 전개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이미 이책에서 목표코스트 등 소개하기 전부터 각 기업들은 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뭐냐면 코스트를 설정시는 전략판가를 설정하고 그것을 맞추기 위한 목표코스트를 설정한다는 것입니다

전혀 새로운 것 아닙니다.

그리고 이책에 자원 배분 측면에서 핫스팟, 골드스팟 표현하는 것 있는데요.

이것 또한 용어 하나는 잘 만든것 같습니다.

핫스팟 - 정말 Bottleneck이 되는 곳이 자원을 집중하라는 것인데요.....ㅎㅎㅎ

이거요 이미 경영자원을 "선택과 집중"하라는 것과 별반 다른거 없어요.

ㅎㅎㅎ 또 이책에서 모방을 방어해야 한다고 하는데요....이거다 하고 있잖아요.

여러분 회사에서 신기술 신제품 신공법 나오면 특허내고 절대 모방 못하게 철저하게 진입장벽을

구축하고 있을 걸요 ㅎㅎㅎ.

저가 이책 읽으면서 .... 느낀 결론은요....블루오션도 결국은 경쟁이론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레드오션 = 블루오션 똑같다 이것입니다.

결국은 내가 아무리 새로운 것을 한다고 해도 반드시 그영역을 치고 들어오는 경쟁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결국 또 크게 보면 블루오션도 하나의 경쟁이론 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블루오션 뭐 그창하게 단어는 잘 만들었지만 이거 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면요....내가 경쟁자와 똑같은 방법으로 싸워서는 돈을 많이 못버니깐 이것을 이기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되고 그방법으로 돈을 많이 벌려고 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또 경쟁자는

또 따라오거나 아니면 또 다른 방법으로 치고 들어오지요.

"간단히 말하면....트랜지스트 휴대용 라디오로 경쟁하고 있다가 갑자기 경쟁사가 워크맨을 만들어서

휴대용 라디오 시장 고객을 끌고 가거나 비고객을 자기 고객화 합니다. 그러면 자사는 MP3를 만들어서

워크맨 고객과 비고객을 자기고객화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신기술 신제품 신공법이 나올때 마다 관련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경쟁사가

모방하지 못하게 진입장벽(특허 등)을 치게되지요....ㅎㅎㅎㅎ"

이게 뭐 경쟁아닌가요......"

블루오션 뭐 특별한 이론 아닌 것 같습니다....또 다른 경쟁론의 하나일뿐 이죠.

내가 돌칼을 만들면 적은 청동기 칼을 만들고 내가 강철 칼을 만들면 적은 활을 만들고

내가 총을 만들면 적은 대포를 만들고 .... ㅎㅎㅎㅎ 생각해 보세요. 다 이렇게 경쟁해 오지 않았나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요...이책도 나름데로 의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뭐 별로 혁신적이지 못한 회사나 조직에는 신선한 이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혁신이 무엇인지 잘 몰랐던 분들에게는 좋은 책인것 같습니다.

저가 이책 읽으면서 한가지 감탄한 것이 있다면.......이미 다하고 있는 경영혁신이론들을..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고상하게 잘할까 하는 것입니다.

분명 레드오션...블루오션.....ㅎㅎㅎㅎ 아무도 이런용어를 쓸 생각도 못했는 것 같은데....

분명 책이름은 블루오션 전략을 적용했네요....ㅎㅎㅎㅎㅎ 기발합니다.

끝으로......가치혁신을 이해 하시려면 .....꼭 맥킨지에서 나온 문제해결기법을 읽어 보세요.

아니면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들이 지은 책(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로지컬 씽킹 ......기타등등)

ㅎㅎㅎ 그러면 저가 이런 글을 왜 올렸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실 듯 해서요.

다소 불편한 표현이 있었다면 많은 용서 바랍니다....

단지 저가 이책을 읽고 느낀점을 글로 올린 것 뿐인점을 양해 바랍니다.

평소 혁신에 관심이 없었던 사장님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실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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