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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의 심리학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박선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한 정체성의 심리학~!!!
그냥 대충 대강 살아가는 내가 아니라,
온전한 나로 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끌림과 기대가 생겼다.
정체성을 찾는다는 것.
나에 대한 정체성을 과연 내가 직접 알아낼 수 있을까?
이 글에서는 자신의 알맹이를 찾는 방법으로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쓰라고 한다. 그 과정을 통해서, 그 이야기 속 주인공인 나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한다.
첫 장 부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이 글에 따르면, 난 정체성 폐쇄 상태인건데....^^;;;;
연구 결과 정체성 획득 상태가 현저히 적고 정체성 폐쇄 상태인 사람이 현저히 많다는 것이다~!
무려 91%에 해당하는 한국의 이십대들이 정체성 폐쇄나 혼미 상태에 있다고 한다.-본문 17쪽-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역시.. 출판사의 능력을 무시할 수 없음을 또 한번 느낀다.
21세기북스에서 펴낸 정체성의 심리학~!
몰입도 있게 논리적이고도 분석적이면서 깨달음을 주는 글이다~!!!
21세기북스의 책은 역시 추천할만하다~!!
자신에게 중요한 인생이야기들이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가장 좋은 설명, 즉 정체성 그 자체이다.
-본문47쪽-
이 책을 읽다 보면 예전부터 읽으려고 했다가 중도 멈춘..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만나게 된다.
내 기필코 이번에는 꼭 읽게 될 것 같다~!! 아니, 읽어야 할 것 같다.
<정체성의 심리학>에서 프랭클의 로고테라피 방법이 소개되었는데,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졌다.
프랭클이 제시한 삶의 의미를 찾는 방법인 로고테라피~!!
정체성의 심리학을 읽으면서 좀 더 깊이 있는 철학적 심리학적 사고를 시도하게 된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법에 관한 책이 얼마간의 경제적 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지만, 인문학 책은 역경을 이겨내는 힘과 삶의 의미를 일깨운다." -본문 131쪽-
캬하~! 동의한다~! 인문학의 힘~!!!!!
읽고 싶은 책이 또 하나 생겼다.
<초콜릿 하트 드래곤> 은
정체성의 심리학, 이 책에서 언급되는 책인데, 훅~ 땡긴다~ ^^
지금의 내가 .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이 맞는지? 내가 원했던 삶이 이게 아닌데... 라는 결과만을 붙들고..
그 이유가 온전히 내 주변의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때문이라고 탓하던 나에게...
주변이 아닌, 나에게 모든 원인과 결과가 있음을 깨닫고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새롭게 나로부터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전해주었다.
그렇다.. 나로부터 시작하는..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 인생에 대한 나의 이야기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내가 원하는 나의 이야기는 어떤 방향인지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나에게 준 힘은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나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
<정체성의 심리학> / 박선웅지음/ 21세기북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