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 - 원소 주기율표에서 DNA까지 세상을 바꾼 위대한 15명의 연구 업적 어린이 과학 인문 2
이억주.송은영 지음, 양혜민 그림 / 뭉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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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은 노벨상이라는 공식적 인정 여부와 관계없이 화학과 과학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준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어린이도 읽기 쉽도록 풀어낸 과학 인문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유명한 과학자들’을 나열하지 않고, 각 화학자의 생각과 발견 과정을 드라마틱한 이야기로 구성해 과학적 호기심과 사고의 확장을 동시에 돕습니다. 노벨상을 받지 못했지만 시대를 앞서간 업적을 남긴 화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록 과학상중 가장 유명한 상은 받지 못했지만 화학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은 총 12명의 천재 화학자들을 다룹니다. 드미트리 멘델레예프처럼 주기율표를 체계화해 현대 화학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노벨상을 받지 못한 인물부터, 월리스 캐러더스가 나일론을 발명해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온 사례까지 풍부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로절린드 프랭클린의 DNA 이중나선 구조 촬영, 헨리 모즐리의 원소 배열 정정, 알렉산드르 오파린의 생명의 기원 연구 등 다양한 업적이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책이 과학자들의 생각과 인간적인 면모를 함께 보여 준다는 점입니다. 각 화학자는 단지 ‘발견한 것’만이 아니라 그 발견에 이르기까지의 고민과 호기심, 좌절과 극복의 과정을 이야기 속에 녹여냅니다. 이 구성 방식은 어린 독자들에게 과학을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사고의 연속과 도전의 결과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각 장마다 핵심 개념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해, 책 한 권으로 화학의 주요 원리와 역사적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교과서식 나열을 지양하고, 흥미로운 일화와 풍부한 일러스트를 통해 과학적 개념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점도 장점입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열 명 이상의 인물이 소개되면서도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까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을 어려워하는 독자라도 사건의 흐름과 맥락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화학적 원리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보다 빛난 천재 화학자들》은 화학사의 이면을 풍부한 인간적 이야기로 풀어낸 교양 과학서입니다. 노벨상이라는 형식적 업적 기준을 뛰어넘어, 과학을 진정으로 발전시킨 사람들의 도전과 호기심을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화학과 과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과학자들의 삶과 고민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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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 호스피스 의사가 전하는 현명한 삶의 태도에 관하여
조던 그루멧 지음, 박선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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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우리는 더 높은 목표, 더 빠른 성취를 향해 달릴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삶의 마지막 문턱을 지키는 호스피스 의사 조던 그루멧은 우리에게 조금 멈춰 서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는 ‘큰 성공’이 정말 죽음 앞에서도 유효한 가치일까요? 《인생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거창한 야망이 아닌, 일상 속 아주 작은 선택들이 어떻게 우리 인생 전체의 지도를 바꾸는지를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의 수많은 대화를 통해 한 가지 공통된 진실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은 떠나기 직전, 자신이 이루지 못한 대단한 업적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대신 사랑하는 이와 나누지 못한 대화, 나를 설레게 했던 작은 취미를 미뤄둔 시간 즉 '나를 위한 작은 순간'들을 소홀히 했던 것을 뼈아프게 후회하곤 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불안과 후회 속에 사는 이유가 너무 거대한 목적지에만 시선을 고정하느라 정작 오늘이라는 소중한 과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꼬집습니다.


이 책이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단순히 감성적인 위로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앞만 보고 달리는 성취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으로 SNS 점검하기나 생애 회고 질문과 자료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이는 완벽한 계획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지금 내게 주어진 경험과 관계에 오롯이 머무는 연습입니다. 이러한 작은 반복이 상실의 고통을 줄이고 인생의 후회를 지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여러 임상 사례를 통해 증명해 냅니다.


《인생의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데 익숙해진 현대인들을 위한 나침반입니다. 삶의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혼란스러운 분들이나, 경쟁 사회의 속도감에 지쳐가는 이들에게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사는 지혜"를 선물합니다. 거창한 목표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내가 선택한 작은 기쁨 하나가 결국 내 삶 전체를 가장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얻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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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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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한국사능력검정시험(한능검)을 준비하는 입문자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학습만화형 한국사 교양서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쓰임새가 많아진 요즘 시대에 이 책은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 학습 부담을 줄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대하고 외울 것이 많은 한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구석기 시대에서 청동기 시대까지의 인류 역사 초기 과정을 중심으로, 큰별 선생님과 함께 ‘전설의 검 한능검’을 찾아 떠나는 모험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단순히 시대별 인물과 사건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회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역사적 사실과 학습 요소가 만화와 텍스트로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 속 등장 인물의 상호작용과 에피소드는 역사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지합니다. 또한 본문 사이사이에는 한능검 기출문제가 실려 있어 학습 내용을 확인하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읽는 역사서”와 “문제 풀이형 교재” 사이의 간극을 메우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은 한국사에 대해 막막함을 느끼는 초심자에게 친절한 입문서입니다. 학습만화라는 형식 때문에 가볍게 여겨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한능검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도서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기본 개념과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국사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독자’나 ‘한능검 기초를 다지고 싶은 수험생’에게 특히 유익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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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 위, 진, 남북조 편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
페이즈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버니온더문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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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은 중국사의 격동기인 위·진·남북조 시대(220~589년)를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와 함께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역사 교양서입니다. 사실 이 시기에는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였는데 관련한 사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간략히 다루고 넘어가기 때문에 역시 이 시기 위진남북조시대도 고구려파트에서 잠깐 언급되고 넘어가는 시대인데 이 책은 주인공을 고양이로 설정해 핵심 인물과 사건을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독특한 연출을 통해 우리에게 격동의 시대를 보여줍니다.

위·진·남북조 시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지의 뒷 이야기로 중국 역사상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정치적 분열과 통합이 반복된 시기로 평가됩니다. 이 책에서는 북방과 남방의 정치적 역학, 여러 왕조의 흥망성쇠를 고양이 캐릭터가 겪는 이야기처럼 소개하여, 유한·전진·북위·북제·동진·진 등 다양한 정권의 변화와 갈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황후 가남풍, 유연과 부견, 태무제 탁발도, 효문제 탁발굉, 송문제 유의륭 같은 핵심 인물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스토리로 등장해 역사적 사건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합니다. 특히 각각의 이야기 아래에는 어느 역사서에서 나왔는지 출처가 기록되어 있어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도 챙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큰 장점은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흥미롭게 압축해 전달한다는 점입니다. 중국사 중에서도 비교적 생소한 위·진·남북조 시대의 정치적 혼란, 비수대전·과보전쟁과 같은 전쟁, 북방 유목민과 한족의 갈등과 융합의 과정 등을 스토리텔링 중심의 전개로 풀어주기 때문에, 전통적인 역사서를 읽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역사적 맥락과 사건의 인과관계를 따라갈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중국사의 주인공이라면 6》는 위·진·남북조 시대를 처음 접하거나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독자에게 훌륭한 입문서 역할을 하는 책입니다.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방대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기 때문에, 중국사의 전환점이 된 이 시기를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딱딱한 역사서에 지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중국사의 흐름과 변혁 과정을 재미있게 따라가며 폭넓은 역사적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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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2호+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사ㆍ대입 시사상식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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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취업 준비에 몰두하다보면 시사 이슈를 놓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취준생 기간에는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의 정보 환경에 노출 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피로로 이어지다 보니 의도적으로 시사 뉴스를 멀리하기도 합니다.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2호》은 이런 상황에 놓인 수험생을 위해 일정 기간의 주요 이슈를 정리된 형태로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시사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최대한 중립적 관점에서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시사 이슈는 HOT ISSUE, 간추린 뉴스, 필수 시사상식의 세 코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회차에서 특히 눈에 띄는 내용은 2026 정부 업무보고 생중계였습니다. 공무원이나 공기업을 준비하거나 이미 취업한 지인들이 있다 보니 이러한 이슈는 비교적 자주 접하게 되는데, 국정 철학을 국민과 공유하고 행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 자체는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다만 그 이면에서 업무보고가 이전보다 더 짧고 강도 높게 진행되면서 현장의 공무원들이 느끼는 피로와 부담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전 세종시에서 발생한 주무관의 투신 사건 역시, 이번 정부 들어 강화되고 촘촘해진 업무보고 문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추측이 나오는 점에서 더욱 씁쓸하게 다가왔습니다.


2026년을 맞아 책의 구성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는 방법 등 일상에서 쓰레기 제로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오늘부터 제로습관’ 코너나 여행 상황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정리한 ‘여행 영어’ 파트처럼 읽는 재미를 더하는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후반부에 수록된 면접·자소서 전략과 NCS 문제 역시 부담 없이 리프레시하듯 살펴볼 수 있는 분량과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며 천천히 풀어보기에 적합하게 느껴졌습니다.


《시대에듀 이슈&시사상식 212호》은 수험 준비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놓치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최근 두달간의 주요 이슈를 정리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사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학습 리듬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수험생에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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