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두려움과 불안은'알 수 없음'에서 온다.예측의 장기인 뇌는 그 알지 못한 것에대해 엄청난 계산에 들어갈 것이고스트레스 호르몬도 급격히 늘 것이다.인간의 불안과 두려움의 큰 두 가지는알 수 없는 미래와알 수 없는 나 자신이다.고대부터 미래에 대한두려움을 극복하고 위안을 받고자 점성술이 발전되었고나의 본질에 대해 탐구하려고철학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한다애초에 인간은 마치 어느 종교에서 말하는 원죄마냥나면서부터 생존과 죽음이라는근원적 불안 시작으로 늘 불안을 가지고 있다.나, 우리. 심지어 플라톤도 불안이 있었고시달렸다. 객관적이며 지극히 주관적인저마다의 사연과 환경.불안함을 느낀다는 것은지극히 자연스런 인간다움이다.이 책의 철학자들.우리와 똑같이 불안한 인간으로서 고뇌한 8명의 철학자의 일화와 가르침은 불안이 내 잘못이나 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내재적 본능임을 깨닫고이 필연적 문제를 좀 더 근원적으로 이해하고철학적으로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해서 좋다.늘 어렵고 멀게만 느껴진 철학, 철학자가결국 나와 같은 감정이 있었던 사람임을알게 될듯하다게다가 서양철학에 대한 전반적인 맛보기로도아주 좋은 책이다." 무엇이 가장 쉬운 일인가?""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는 것이지.""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어려운 일인가?""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라네."나에 대한 사유 곧 철학의 시작이다.우리와 똑같이 불안에 시달렸던지성들과 함께 나를 들여다보자<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