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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딸의 사춘기를 항해하는 방법
유디트 빌다우 지음, 이지혜 옮김 / 라라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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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딸의사춘기를항해하는방법

#유디트빌다우 #이지혜

#라라

@ksibooks


#사춘기 , 부모에게는 듣기만 해도 등줄기가 서늘해지는 단어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자신의 사춘기가 떠오르며 마음 한구석 어딘가 찜찜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서문 중)

대체 사춘기가 뭘까?




이 사춘기가 우리집에서만 일어라는 일이 아니라는 점에 일단 안도를 한다. 

🤪🤪🤪



와~ 우리 아들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 집 딸도 그렇군요!

🙄🙄🙄




사춘기는 뇌의 발달의 속도의 차이에서 오는 거라고 한다. 

그러니까...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전두엽 의 발달 속도가 느린 것이 문제인 것이다. 

엄마인 내 입장에서는 이렇게 과학적인 근거를 내세우니

아... 

이건 정말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는 거구나!

그냥 견뎌야 하는 거구나!

하고 절망을 느낀다. 




하지만, 힘든 건 엄마만이 아니라,

사춘기 아이들도 그렇단다. 



이렇게 사춘기로 힘든 아이와 부모가 만나면 

전쟁을 이미 기정사실. 

그렇다면 이렇게 전두엽이 덜 발달한 사춘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

(아마도 이게 이 책을 읽는 이유일 것이다!)


1. 이해하기 - 지금은 이러한 과정이라고 이해하기!

2. 믿어주기 - 어떠한 경우에도 자식이 불편해하지 않는 믿음직한 대화 상대가 되어 주기!

3. 놓아주기 - 스스로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놓아주기!

4. 기다려주기 - 부모는 그저 아이 곁에 있어 주고, 기다려주고, 아이가 필요로 할 때 진심을 다해 지지해주기!


할 수 있을까?

정말 쉽지 않을 일이다. 

나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까?

되돌아 본다. 

(... 반성한다.....  😳😳😳)





어떻게 보면 기다리는 것이 가장 많이 힘들겠지만, 

이미 사춘기를 지난 학부모들은

내 아이가 사춘기라고 하면

대부분이 하는 말이 기다려주라는 말이었다. 

그래서 나름 기다려준다고 기다려주고는 있는데, 

성질이 급하다 보니, 

가끔은 그게 잘 안될 때가 있기도 하다. 

조금은 내 욕심을 내려놓고 기다려야 겠다. 



단, 주의해야 할 점!

부모가 앞장 서서 모든 것을 챙겨주면 딸은 스스로가 호기심을 품고 열린 태도로 적극성을 발휘할 기회를 빼앗기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만, 

아이와 대화를 하려면... 

😭😭😭

(이게 현생에서는 가능한 일일지 모르겠지만... )


저자가 알려주는 5가지 규칙에 의해 대화를 하자. 

1. 묵묵히 받아들이기 

-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부모도 방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실히 하기.

2. 시간 약속 정하기 

- 대화하기 어려운 상태를 존중하되, 필요한 대화는 꼭 해야한다는 것을 알리기.

3. 필요하다면 대화를 중단하기

- 뭔가 상황이 좋지 않으면, 대화를 중단하고 물러서기.

4. 거울 전략 사용하기

- 나무라거나 훈계하지 않고 주의를 환기시키기.

5. 여유롭게 웃어 넘기기

- 비꼬지 않고 가벼운 농담이나 장난으로 웃어넘기기.







지지고 볶고 싸우느라 지쳤겠지만, 

저자는 이렇게 결론은 내린다. 

각각의 소녀들은 이 시기를 나름의 방식으로 경험할 뿐이다. (중략)  부디 어떤 위기의 순간이 닥치더라도 딸에게서 애정 어린 시선을 거두지 않고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은 출구가 안 보이는 터널처럼 느껴지겠지만 모든 사춘기는 언젠가 끝이 난다는 사실을 늘 상기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성인이 되고서야 자신의 삐딱했던 사춘기를 되돌아보며 그 시간이 자신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힘든 시간이었음을 깨닫는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사춘기는 어떠했던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지랄맞음이 어디서 왔는가를 깨달았다. 

나는... 

사실... 

울아들 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돌아가신 엄마께 여쭤볼 수는 없지만... 

아마 맞을 것 같다. 

😭😭😭


내 아이가 아들이건, 딸이건 상관없다. 

내 아이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나와 같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포커스가 아이가 아니라 

나에게 맞춰져 있어

찬찬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읽는 내내 드는 생각!

아... 진짜... 

엄마 미안해!

😭😭😭


★★★ @ksibooks 가 모집한 #서평단 에 선정되어 #도서 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

#소소하고행복한하루 
#고맙습니다 🙏🙏🙏
#덕분입니다 👍👍👍
#내운명은내가만든다 
#내운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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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 지속의 과학 2
고재현 지음 / 책과바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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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이초대한우주

#고재현

#책과바람


어려서부터 #아인슈타인 을 좋아했다.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내가 알 수 없는 그 어려운 것들을 해냈다는 것에 

#존경 과 #경외 를 보냈다. 


그래서인가 나는 #과학 을 참 좋아했고,

#월간과학잡지 #뉴턴 (#Newton )을 #정기구독 했으며,

당연히 #이과 를 갔다. 

아... 그런데!!! 

그놈의 #송화가루 면적 구하는 문제!

 물에다가 송화가루를 스포이드로 1방울 떨어뜨리고

퍼지면 그 면적을 구하는 문제!

대체 그걸 왜! 떨어뜨리는데!

대체 그걸 왜! 면적을 구하는데!

대체 그걸 왜! 뭣에 써먹으려고!!!


​#물리학을 하겠다니, 부모님이 화내셨다. 

#화학을 하겠다니, 또 부모님이 화내셨다. 

#자동차공학을 한다니, 또또 부모님이 화내셨다!

이번에는 나도 화났다.

나도 더이상 양보는 없다!는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진짜로 자동차공학을 전공해버렸다. 


근데.. 

사실, 물리학과 화학은 기초 과학이라서

우리 사는 세상 곳곳에 다 존재하는데, 

자동차공학은 자동차에만 한정된다. 

물리학 = 화학 >>>>>>>>>> 자동차공학.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내 반항이었고, 

결국은 내가 바보였다. 

ㅋㅋㅋㅋㅋ


지금 나는 지방의 중소도시 단독주택에 살고 있다. 

우리집은 무려 읍내동에 있다. 

그러니까, 우리집은 우리 시에서도 읍내에 있다는 뜻있다~!

(이거 자랑이다~ 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마다 하늘에서는 북두칠성, 오리온자리, 카시오페이아 자리 등등

정말 예쁘게 별이 쏟아지게 빛난다. 

그래서 나는 우리집을 참 좋아한다. 

그냥 하늘만 올려다 보면 별이 보이니까. 


저자는 우리를 #우주 로 먼저 데리고 간다. 

세상에! #허블망원경 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

성능이 더 좋은  #제임스웹우주망원경 (#JWST )이 생겼단다.

우와~

그렇게 또 우리 인간은 

저 넓은 우주에 #먼지 만큼 한 발짝 더 가까이 간다. 


아, 근데 궁금증 하나

#보이저 1호가 점점 배터리가 없어져서

2030년대에는 생을 마감할 수도 있단다. 

근데~!

물론 나보다 엄청엄청 똑똑한 사람들도 생각을 했겠지만,

#태양 가까이 가까이 가는 

임무를 받은 보이저에게

정말 작은 면적에라도 왜 #태양광패널 을 심지 않았을까?

그 때는 태양광패널이 없었던 걸까?

아니면 그게 효용이 없는 걸까?

보이저에 대한 글을 읽으며, 

너무나 아쉬워서 #안드로메다 인 같은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사실!

#화성 에서 보는 노을은 파란색이란다. 

이게 먼지가 빛을 산란하는 차이 때문이란다. 

하늘 보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 

화성에 가서 푸른색 노을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내가 죽기 전에 오겠지???


또, 새로 알게 된 사실.

지구온난화로, 환경오염으로 벌이 죽어가고 있다. 

벌이 빛의 편광을 감지해서 방향을 찾는다는 게 참 신기했다.

벌이 보는 세상은 저렇게 된다는 거!

적어도 벌들은 나처럼 길치는 아니겠구나!

저렇게 보이면 어지럽지는 않을까?

신기하고도 여러가지가 궁금했다. 



하지만, 우리에게 경고도 있었으니,

지구를 잠깐 빌려서 사는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120쪽 

분명한 것은 지구 생태계에 있어서 최상위 포식자인 인간은 사라져도 상관없지만 벌이 사라진다면 전체 생태계가 심각히 훼손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장자의 책에 하늘이 왜 파랄까라는 질문이 나온다고 한다. 

그 때는 이유를 몰랐겠지만, 

그 이유를 생각하며 고뇌하던 수많은 과학자들을 통해 알게 되었다. 

과학자들, 참 멋있다.


124쪽~125쪽 

결국 인류는 푸른 하늘의 기원에 대한 답을 2천 년이 넘는 물음의 역사를 통해 얻은 것이죠. 이는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수행된 수없이 많은 실험과 숙고, 그리고 기존의 이론적 권위에 대한 회의와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낸 과정이었습니다.


우리가 #지구 에 살 수 있는 이유가,

지구의 알맞은 #중력 때문에 

대기가 절묘한 두께를 유지해서 기상현상을 나타내고, 

그와 달리,  가시광선은 통과할 수 있게 적당히 얇고...

(이하 생략)

그렇단다. 

정말 입을 떡 벌리고 봤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이런 걸 보면 정말 자연은 위대한 것 같다. 



그리고 우주에 버금가게 궁금한 #심해 . 

아직 인간이 도달하지 못한 심해.

거기에는 대체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과학과 공학이 부딪히는 기술적 한계를 

이미 자연에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 

그런 마음을 갖는다는 거에 

저자께도 존경을 표한다. 




시작은 우주에서 했는데,

내 곁에서 마치는 책이라 쉽고 재밌다. 


다른 책들과는 달리, 

글자체도 예쁜 걸 사용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 

#가독성 이 좋았다. 

예쁜 거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니

과학이 더 친근해지는 효과도 있었다. 


뭐랄까. 

분명 엄청 어려운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어렵지가 않다. 

쉽고 재미있다. 

손에 잡으면 놓기 싫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호흡에 읽어 내는 책.


참, 쉽게 쓰여져서 

울아들도 보면 좋겠다 싶어서 책 분류를 봤더니 

이렇게 되어 있네. 

어쩐지... 


과학에 관심이 있는 친구는 더 재미있을 거고,

관심이 없는 친구는 과학한테 한뼘 정도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것 같은 책이다. 





★★★ #책과바람 @booknwish_pub 이 모집한 #서평단 에 선정되어 #도서 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

#소소하고행복한하루 
#고맙습니다 🙏🙏🙏
#덕분입니다 👍👍👍
#내운명은내가만든다 
#내운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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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다정한 날들 - 반려묘와 함께하는 심리치유 에세이
희서 지음 / 수류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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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다정한 날들
#희서
#수류책방



나는 고양이를 싫어한다. 
아니, 솔직하게는 무서워했다.
그 눈, 그리고 발톱. 
게다가 어려서부터 
할머니와 엄마에게서 들은
고양이는 영물이라는 말.

대학교 1학년 때, 
알바를 마치고 
새벽에 혼자 걸어서 자취방으로 가던 길,
길가 쓰레기봉투를 헤집으며 
나에게 허리를 세우며 경계하던
그 길고양이들의 공포는 정말 대단했다. 
(+ 어릴 때 본 전설의 고향에서 
천장을 기어다니며 복수를 하던 고양이 전설도 한 몫 했다. 
ㅠㅡㅠ)
그래서 내 삶에 고양이는 없다고 생각했다.

작년 8월인가, 회사가 이사를 했다. 
가게로 친다면 2호점에 있다가 
2호점을 없애고 축소해서 본점(1호점)과 합친거다.
엄청 좁아지고 복잡하고...
출입구와 사무실 등과도 많이 멀어지는 등
환경은 더 열악해졌다.
그래도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니, 
언젠가는 적응하겠지... 했다.

미로처럼 생긴 곳이라 
출입구가 여러 곳인데
뒷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약간의 공터가 있었다. 
그리고 그 공터엔 
회사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듯한
투박하게 생긴 
길고양이집이 있었다. 

고개를 돌렸다. 
예전에 한창 산에 다닐 때
길목에 있는 편의점에서 
돌봐주던 고양이가 있었다. 
어린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새끼도 낳은 엄마란다. 
배신당한 기분.
왜케 동안이야!

그래서 내가 부르는 이름은 "아줌마".
개냥이 아줌마. 
아마도 누군가 키우다 버린 것 같다고 했다.

지나다니던 사람들이 
아무리 품어주고 쓰다듬어줘도
이상하게 내가 부르면 
바로 나한테 달려와서 
다리에 몸을 부비고 골골송을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아줌마는 침을 흘리고 
그 좋아하는 츄르도 먹지 않았다.
하필 그 날은 토요일.
산에 다녀온 나는 계속 옆에 있어줬다. 
앞 카페 사장님이 고양이를 기르려서 잘 아는데
병원을 데리고 가야한단다.

내 머릿속에서는 온갖 생각이 버무려졌다.
우리 동네에 있는 동물병원들은 
대체로 도로변에 위치해서
주차가 힘들다. 
게다가 얘를 데리고 혼자 운전해서?
뭔가 힘들 것 같았다. 
게다가 비용은?
온갖 생각이 들었다.
나도 모르게
그렇게 속으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었던 거다. 
병원이 끝나버렸고 
안타까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왔다. 

그 후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다. 
카페 사장님 얘기가 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고양이별로 갔단다. 
고양이들은 자신이 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떨어져서 마지막을 맞이한다고 했다. 

많이 힘들었다. 
생명인데 머릿속으로 셈하고 있었던
내가 너무 싫었다. 

그래서 회사 뒷편에 자리잡은
고양이들도 애써 모른척했다. 
까만 냥이과 삼색 냥이.
그런데!
하아... 
새끼를 셋이나 낳았다.
눈도 못 뜬 새끼들을 셋이나 달고 있었다. 

알아보니 
까만 냥이가 엄마고 3번의 출산 경험.
그 아이들은 다 길에서 죽고
삼색이 하나만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또 낳은 3마리.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길에서 세마리나 되는 새끼를 키우는
까망이가 안쓰러웠다.
너도 나 같구나. 

과부 팔자 홀애비가 안다고, 
그래서 챙겨주기 시작했다. 
원래 동네를 돌며 
일주일에 2번
밥주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의 공백을 
내가 채워주기 시작했다. 

혹독했던 겨울,
비바람치는 밤,  
고양이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아침이면 주차하자마자 
제일 먼저 고양이집을 살핀다.
꽝꽝 얼어버린 물을 바꿔주고
떨어진 사료를 채워준다. 

가끔... 생각한다. 
나... 어쩌다 이렇게 된거니?
ㅋㅋㅋ

(시에서 시행하는 길냥이 중성화도 신청해서 했음. 
2마리만... 된다고 해서 일단 2마리만.)









까망이가 엄마,
언니 삼색이는 사진에 없음. 
흰둥이, 고등어, 아기 삼색이 
이렇게 3마리가 새끼.



이래도.. 
용서해주기로 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그래도 요즘은 간식주면서
야옹! 하면 저 멀리서 열심히 뛰어와서
지켜보고 있다. 
곁을 내주지는 않지만,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
그것만으로도 고맙다. 

희서님도 두마리 고양이 집사이다. 
베리와 루이라는 고양이를 키운다. 
장녀였고, 아들 딸 두 아이의 엄마이다. 
혼자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한다는
K-장녀의 무게에 짓눌려 공황장애를 겪는다. 
그리고 키우는 베리와 루이를 보며
차차 위로를 받는다. 

나 역시 K-장녀로 가장 아닌 가장이 되어 살았고, 
지금은 5마리 길냥이들에게 
위로 받으며 살고 있다. 



이 글을 보는데, 숨이 턱 막혔다. 
나였다. 나도 그랬다. 











어제도 난, 
고양이 엄마가 사 준 고양이 사료를 소분했다.



왜 자꾸 다이소에서 
이런 것들을 사들이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어쩌면 나는 고양이를 챙기고 있을지 모르지만, 
내가 하는 행동에 비해 
몇 배의 위로를 받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심지어 요즘은 고양이의 보은을 받고 있는 것 같다. 
햇살 아래 아무 걱정없이 
늘어지게 자는 고양이들을 볼 때 마다 
참 고맙다. 
고양이는...
위로다. 

*** 수류책방을 통해 이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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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에 대한 모든 것 - 원인부터 회복까지, 30년간 쌓은 치유의 여정
김준기 지음 / 수오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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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장애에대한모든것 

#김준기 

#수오서재 


이 책은 

흔히 #거식증 #폭식증 으로 불리는

#식이장애치료 에 관한 내용이다.


어릴 때,

특히 친척들이 많이 모이는 명절 때

율리 할머니댁에 가면

큰고모가 뒤에서 

엄마한테 나를 가리키며

저거 어떻게 치워 먹을라고 저래 놔두노?

라는 말을 했다고 했다.

(나중에 내가 커서 전해 들었다.)


그나마 

초 3 까지는 정상적인 범주에 속했었는데

4학년 때부터 커지기 시작하더니

5학년 겨울에 전학하고 나선

뻥튀기가 되어 버렸다.

그 전 아파트에서는

눈 뜨면 나가서 애들하고 뛰어 놀기도 했었는데

하필 겨울에 이사를 가 

아는 사람도 없이 갇혀 있다보니

뭐... 그랬다.


그리고

제일 많이 들은 얘기는

살만 빼면 예쁠텐데...

ㅋㅋㅋ


고 2 때 들은 얘기는

내가 1학년이라

교실이 있는 4층에 올라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2학년으로 생각되는 선배(?)가

이만기 아저씨도 울고 갈 

내 #종아리 를 품평하며,

내가 저 종아리면 ㅈ ㅅ했다.

라고 내 귀에 들리게 얘기했던 거.


그리고 전남편의 #외모비하 .

🤬🤬🤬


그래도 

초등학교 때 까지는

남자 애들 휘어잡으며 자랐고

중학교 때도

그래서 뭐? 라는 주의였고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빼야하나? 라는

생각을 약간 하긴 했었다.

그러니까

난 내 외모에 그닥 관심도 없고

불만도 없고

그러려니 하던 사람이었다.

🙄🙄🙄


고 3 때 부모님 이혼하시면서

약간 멘탈이 흔들렸지만

대학 가면서도 #다이어트 의 필요성은

못 느꼈다.

그저 잘 먹고 잘 살았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봉인해놨던 것들이

세상에 내던져지며

힘들어지니까

강박으로 다가왔나보다.


20대에는 먹고 일부러 토하기도 했고

유행하던 다이어트 한약을 먹어 봤고

종편이라고 하는 곳에서 

진행하는 유명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도 

나갔었다.

그렇게

한 때는 성공하기도 했었다.


그랬는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멘탈이 또 나가고...


나 역시 힘든 시기를 또 보냈다.


그렇게 

몇 번 폭풍에 휘말려 본 후

이제야 깨달았다.


외할아버지 

1912년 생이신데

당시 180cm가 넘으시고

기골이 장대하셨다.

대고모할머니

엄마의 증언에 의하면

걸을 때 

팔이 차려 자세가 안돼서

벌리고 걸으실 정도로 

아주 많이 컸단다.


오죽하면 

나라는 사람이 하도 궁금해서

#유전자검사를 해봤는데

나... 

#비만유전자 보유자란다.


#골밀도 검사 했을 때

의사 쌤이

의사 생활하면서

이렇게 골밀도 높은 사람은

처음 봤다고 했다.

1등이다. 

😅😅😅


그러니까 난,

원래가 크게 태어난 사람이다.

그걸 인정하고

지금은 몸무게에 연연하지 않고

순간순간 행복하고 건강하게만

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가끔... 아주 가끔은

그런 날이 온다.

나도 모르게

분명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내 손을

내 입을

내가 멈추지 못할 때.

그 날이 오늘이기도 했다.


삶은 달걀 2개

치즈크림 베이글 반 개

밤만쥬 4개?

두바이초코케이크(오예스 같이 생긴 거) 3개

순살 치킨 6조각

우유 1컵

꼬깔콘 1봉...


이게 오늘 저녁에 먹은 거다.

나는 #스트레스 를 받으면

먹는다.

아니 흡입한다.


저자에 따르면

저빈도/단기 폭식장애이다.

그 원인은

어릴 적 경험.

즉, #수치심 이다.


나는 아무렇지 않고

당당했는데

타인에 의해 평가되고

그들의 말에

이리저리 두들겨 맞아 생긴

내 수치심.


그저 내가 의지박약 이라

일어나는 일이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이제는 그런 말들에 휘둘리지 않고

나는 더 괜찮은 내가 될 수 있게

어린 나에게

말해 줄 것이다.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실수해도 괜찮아.

나는 괜찮아.

너도 괜찮아.

좀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해 보련다.


★★★ #요조앤 @yozo_anne 이 모집한 #요조앤서평단 에 선정되어 #수오서재 @suobooks 로부터 #도서 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


#소소하고행복한하루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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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운명은내가만든다 

#내운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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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6.2 - Vol.140, 배우 안성기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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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ra

#월간쿨트라 #쿨투라매거진

@cultra_magazine




월간 쿨트라 2026년 2월호는

고 #안성기 님이 메인이다. 

쿨트라에서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 

나는 마침 #박중훈 님의 #후회하지마

(#사유와공감 출판)

책을 읽고 있었다.




박중훈님은 안성기님과 어찌 보면 단짝이었다. 

#투캅스 와 

내가 좋아하는 

#라디오스타 를 함께 하셨다. 

퇴물 가수 최곤(박중훈)과 그의 매니저(안성기).


후회하지마에서도 

안성기 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중에 박중훈 님이 밝힌 

골프 칠 때 지면 화를 낸다고 했더니

종이에 적어 다니셨다는 일화와,

카톨릭 신자라는 이유로 맥주 광고를 거절했다는 일화,

정말 인성이 좋은 분이셨다는 내용. 

그래서 안성기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일단, 쿨투라는 문화예술을 다루는 잡지여서

먼저 #전시회 소식이 있다. 


아... 

역시 나에겐 어려웠다. 

고급진 언어들,

그리고 심오한 내용이라 

문외한인 내가 읽기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글을 쓰신 분에 대한 예의로 

끝까지 다 읽었다... 

(나.. 칭찬해... 👍👍👍)


그리고 만난 안성기님 기사. 

안성기님은 울엄마랑 같은 1952년생이다. 

(이건 엄마 살아계실 때 계속 말씀하셔서 알고 있었다.)

1957년에 아역 배우로 데뷔하고

여러 편의 영화를 찍었다. 

그와 함께 했던

아내, 영화감독, 배우들

모두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고. 


아내 분의 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44년 전 처음 만난 날

안성기님이 입으셨던 티셔츠를

(티셔츠라고 하셨지만 사진 상으로는 남방으로 보임)

아직까지 간직하고 계시단다. 

그리고 그 옷을 차남인 필립씨가 입겠다고 해서 

아버지도 기뻐하실 거라며 허락하셨다는 내용이다. 

마음이 따스해졌다. 

정말 낭만적이다. 

 

안성기님의 기사를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


쿨투라에는 그 외

다른 영화들 소개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대한 소식도 있고, 

다른 공연과 

책 소개도 있었다. 


거의 뒷부분에 있는

공연 소식에는

어릴 때부터 안성기님과 친구였다는

#조용필 님의 콘서트 소식도 실려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 

뭔가 #수미쌍관 의 모습이라,

책의 완성도가 높게 느껴졌다.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싶은 사람은

쿨투라를 꼭 만나보길!


별 하나를 뺀 이유는

편집 면에서 오탈자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안성기님 기사)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다른 사진에 같은 설명이 달려 있는 것도 있었다. 

(한참을 들여다 봤다... 

🙄🙄🙄)




*** 쿨투라 매거진을 통해 이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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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공주 2026-02-22 0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자꾸 이미지가 깨질까???
몇 번을 해도 그렇네...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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